여행하는 나무들2009.07.09 21:59








스무살, 새댁이 처음 남도를 만났던 그 봄에 본 남도의 흙은 참 붉었습니다.
서른둘, 아들을 데리고 떠난 남도여행에서는 곱고 부드러운 뻘의 질감을 느낍니다. 
똑순이는 생후 13개월에 남도를 만났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갯벌 위에 선 똑순이의 머리카락이 바닷바람에 흩날립니다.
두 손에는 모래를 꼭 쥐고 있습니다.
걸음마 걷는 모습이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권투선수 같기도 합니다.  

이 곳은 전라남도 영광, 백수마을 근처에 있는 바닷가입니다.
멀리 갯벌위로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연인들, 엄마와 함께 뻘을 걸어가는 작은 소녀의 실루엣이 아름답습니다.
기차니스트님, 히로미님 그리고 정은이와 토마토새댁님입니다.
^^ 







사람들이 조개를 캐러 뻘에 들어간 사이, 아기들과 엄마들은 모래사장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고운 모래 사이로 작은 게들이 바쁘게 기어다녔고,
조개들의 숨구멍같은 구멍들과 동글동글하고 작은 흙덩어리들이 모래위에 가득했습니다. 

똑순이 눈에 띤 작은 게 한마리가 흙덩어리들 사이로 기어가더니 자기도 흙인척 꼼짝 않고 있었습니다.
똑순이도 꼼짝 않고 한참동안 게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두 손짚고 일어서'
두 손으로 땅을 꼭 짚고, 궁둥이는 하늘 높이 쳐들고 끙~ 신중하게 일어섭니다.
요즘은 늘 이렇게 궁둥이를 높이 들고 일어서는데.. 앞구르기를 하고싶은게 아닐까 엄마는 궁금해합니다. 








서툴던 걸음이 어느새 꽤 능숙해졌어요.
갯벌위에 세워놓으니 어찌나 신이 났는지...^^
매일 아파트 놀이터의 맥빠진 모래만 만지고 놀다가 '살아있는 모래'를 만났습니다.








푹신푹신 모래사장을 신나게 걸어다닙니다.
두 손에는 모래를 꼭 쥐고... 
마음껏 걸어가도 끝이 없을만큼 모래사장은 넓습니다.  








'똑순아, 아빠가 조개 많이 잡아와서 이유식 만들어줄께!'
장담하고 떠났던 아빠는 언제쯤 오시려나..
해가 뉘엿뉘엿 지는 갯벌을 바라보며 똑순이가 기다립니다.








이번 여행길 오고가는 내내 함께 했던 솔이네-^^ (이 아이는 남자 솔이~)
먼 길, 어린 솔이가 피곤했을까봐 걱정도 됐지만 새댁은 오가가는 차 안에서 솔이엄마와 얘기도 많이 나누고
오물오물 잘 받아먹는 두 아기들 간식도 같이 먹이며 너무 즐거웠습니다.
뻘을 밟고선 예쁜 솔이야, 앞으로도 똑순이랑 같이 많이 놀자~!







꼬미고모의 블로그에서 늘 사진만 보다가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직접 만난 훈남 장동건 군과 그의 엄마-^^
먼 바다를 응시하는 동건이의 눈매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







여행을 함께한 모든 아기들을 다정히 안아주었던 명이이모.
솔이 이유식 조개를 캐기위해 엄마아빠가 모두 뻘에 들어간 사이, 솔이가 이모품에서 울음을 터트렸군요.
명이 이모도 함께 울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여자 솔이~)







어느새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중이셨던 포마드님의 사모님과 아들 지훈이가 저녁햇살을 받으며 돌아옵니다.

음.. 이 날 조개는 아무도 캐지 못했어요.
알고보니 조개는 뻘이 아니라 고운 모래가 있는 곳에서 캘 수 있다네요.
조개를 캘 꿈에 부푼 일행을 인솔하고 자신있게 장비를 빌려 들어가셨던 mepay님께 낚였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갯벌가는 길에 들른 염전입니다. 
똑순이만이 아니라 많은 어른들도 처음으로 염전을 보았습니다. ^^
그리고 '귀한 국산 천일염'을 너도나도 한 포대씩 사서 차에 싣기 바빴다지요. ㅋㅋ   







토마토새댁님네 예쁜 세 아이와 똑순이와 새댁이 염전옆에 서서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두 번째 만난 것인데도 어느새 많이 친해진 것 같고, 늘 보던 옆집 아이들 같고.. 
반듯하고 다정한 마음씨와 행동으로 새댁을 또 놀라게 했던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서서 사진을 찍고보니 올망졸망 조롱조롱.. 새댁이 꼭 이댁 큰딸같습니다. ㅎㅎ
토댁님이 들으시면 펄쩍 뛸 얘기지만요~
'내한테 이렇게 늙은 딸이 있으면 내는 몇 살이란 말이고~~~' 정겨운 사투리.. 쟁쟁합니다. ^^








여행 둘째날, mepay님이 살고계신 그리고 곧 명이님이 직장을 옮기면서 내려가 살게 되실 광주에서 먹은 점심식사입니다.
'반찬이 한상 가득 나오는 남도 한정식이 먹고 싶다'는 객들의 청을 흔쾌히 받아주신 mepay님이
'백년옥' 이라는 작고 아담한 한정식집으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갖가지 나물반찬과 신선한 쌈, 황태구이에 푹 빠져 애기엄마들은 밥을 더 받아 싹싹 배불리 먹었습니다. ^^

 





mepay 삼촌과 똑순이입니다.
블로그에서 mepay님을 사귄건 똑순이나 다름없습니다.
똑순이가 태어났을때부터 늘 사진보고 '까꿍'을 해주시던 삼촌이모 덕분에 엄마아빠가 이렇게 남도여행까지 오게됐네요.
인연이란 것이 참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여행의 시간은 참 잘도 흘러서 광주에서 점심을 먹고는 서둘러 서울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똑순이는 자기를 아껴주는 이모삼촌들의 다정한 사랑을 먹고,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인심을 먹고
또 한번 쑥 자란 것 같습니다.  
식당 밥상 아래로 머리를 숙였다 들었다하며 까꿍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







집에 잘 도착해 짐을 푸는데.. 내려갈 때보다 짐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이웃분들의 따뜻한 정 때문입니다.
mepay님의 안내로 '자연방사 유정란'을 생산하고 계신 양계농장도 구경했는데
그 곳 주인내외께서 귀한 유정란을 삶아 간식으로 주신 것도 모라자 집에 가져가 먹으라며 여러팩 싸주셨어요.  

일반 양계장같으면 3만 마리쯤 키울수 있는 닭장에서 3천마리의 닭을 키우고 계신 이 농장에서는
닭들이 이리저리 닭장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울타리가 쳐진 너른 풀밭에서 놀기도 합니다. 
그래서 닭똥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어요. 
좁고 답답한 닭장안에서, 항생제를 많이 맞으며 자란 닭들보다 풀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이 녀석들이 낳은 달걀이
훨씬 건강하고 씩씩하겠지요? ^^ 







곧 농장의 쇼핑몰을 만드실거란 mepay님의 소개에 '알고보니 마케팅 관광이었다'며 모두들 한바탕 웃었지만
안전하고 몸에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려고 애쓰는 소생산자들께서 판로를 찾는 것이 무척 어렵고
그래서 그 뜻을 지켜나가시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번 만남이 그 분들께 작은 응원이 되고, 또 조금이라도 구매가 늘어나서 생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오히려 고마운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농축산물과 그 생산자를 알게 되는 일은 참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광주에서 헤어질때 mepay님이 싸주신 '도토리속 참나무'의 치즈소세지 10kg입니다. ^^;;;;;;;;
집에 돌아와 이 박스를 풀어놓고 신랑과 둘이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면서 치즈소세지 10kg를 또 보는 일이 있겠냐... 하며.
다섯개쯤이 하나로 이어져있는 소세지들을 냉동실에 넣기위해 봉지봉지 싸는 동안
이 맛있는것을 누구와 어떻게 나눠먹어야하나.. 행복한 고민도 봉지봉지 함께 쌌습니다. 






그동안 똑순이는 신나게 '소세지 봉지들고 이어달리기'를 합니다.
냉동실 한 칸이 소세지로 가득 찼습니다. 
넘넘 맛있는 도참표 치즈소세지가 떨어지기 전에.. 어서 새댁네로 놀러들오세요~^^ 







여행에 돌아온 다음날 아침식사는 도참 소세지, 자연방사 유정란 후라이, 토마토새댁님네 토마토로 뚝딱 차렸습니다.
^-----------^
블로그 이웃분들의 고마운 정이 녹아있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아침식사였습니다. 


+


지난 주말에 다녀온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이웃들께로' 떠나는 2차 여행기를 이제사 다 썼습니다.

2차 여행지는 '전라남도 영광'이었습니다.
예전에 mepay님이 새댁네 집에 놀러오셨을때 "올해 여름 휴가는 영광으로 오시라"고 하고 가셨는데
그때만해도 정말 가게 될줄은 몰랐어요. ^^;;

아이디어 많고, 추진력은 더 높은 이웃분들(준비하느라 넘 애쓰셨던 명이님, mepay님 감사해요~!!^^) 덕분에
똑순이네는 이번에도 아무 준비없이 즐거운 마음과 회비만 가지고 떠났다 
구경 잘하고, 잘 먹고.. 양 손과 마음 모두 그득그득 채워서 돌아왔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블로거들과 그 가족분들, 여행지에서 만났던 분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참.... 블로그 이웃들께로 떠났던 1차여행에서 만났던 또 한분의 고마운 이웃, 맑은물한동이 님께서
똑순이 돌선물로 땅콩과 자색감자와 노란감자를 보내주셨어요.
꼭꼭 여민 땅콩 봉지, 신문지로 층을 나눠 꼭꼭 눌러 넣으신 감자들..
맑은물한동이님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보고 감사한 마음에 잠시 어쩔줄 몰랐습니다.

사진을 찍고, 똑순이를 불러다 하나씩 만져보게 하고.. '물한동이 아주머니가 네게 보내주신거야'하고 얘기해주었어요.
이웃분들의 이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새댁은 최선을 다해 똑순이를 착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워야겠습니다.

물한동이님, 삶아먹으면 맛있다 하시던 노란감자는 말씀대로 이미 다 잘 삶아먹었고요(넘 맛있었어요!^^) 
안토시아닌이 많다는 자색감자는 곧 갈아서 우유에 타먹도록 하겠습니다.
땅콩은 많아서 시댁이랑 친정엄니도 드릴려고 봉지봉지 나눠놓았어요. 볶아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블로그에서 만나 정을 키워온 이웃분들.
이제는 얼굴을 보고, 그 댁을 찾아가며 더 그립고 가까운 이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 분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생각하면 참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이 분들의 존재가 제게 힘이 되듯이 저도 이 분들께 작은 힘, 응원,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이웃이 되고싶습니다.
새댁,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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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참 잘 쓰십니다. 부럽다는 ... ㅋㅋ 한동님이 한가득 보내주셨네요. 저희도 감자한박스 시켰답니다.
    이번 주말에 뵈요. ^^;

    2009.07.10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끄럽습니다..;;;;
      솔이네도 잘 올라오셨지요? 함께 있었던 시간이 짧아 솔이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전보다 많이 큰 것 같았어요.
      주말에는 좀더 느긋하게 찬찬히 봐야지~!^^

      2009.07.10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늘도 마음 따듯한 글과 예쁜 똑순이 사진까지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우는 솔이와 명이언니 사진은 정말 ㅋㅋㅋ

    2009.07.10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는 사람도 함께 울음이 터질것같지요? ^^;;;
      아이들의 울음은 정말 전염성이 있어요..
      똑순이가 울때도 그렇고, 우리 아파트의 어느 집에선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면
      그 서글픈 소리에 나도 마음이 울컥해질 때가 있답니다. ^^

      무더운 하루가 될 것 같아요.. 히로미님, 힘내세요!

      2009.07.10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사진...ㅠ_ㅠ 으짜면 좋데요잉~ ㅠ_ㅠ
    저날 솔이가 한참을 울고나서 저하고 한 20분 눈도 안마주쳤다는 눈물겨운 후기가 있지요. ㅎㅎ
    몸살은 안나셨나 모르겠어요. 저랑 히로미 꼬미언니는 이번주 내내 겔겔거리는 모드였거든요..후후.
    주말에 뵈요 언니~ 좋은 하루!

    2009.07.10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명이님.. 사진땜에 난감하셨지요... 안그래도 괜찮을까 걱정하다가 우는 두 사람이 넘 이뻐 그냥 확~~ 올려버렸답니다. 미안해요-;;;

      몸살이 났어요, 저도..ㅠㅠ
      20대들에게도 역시 먼길이었군요~ 나는 또 이젠 30대가 되서 옛날같은 체력이 안되는갑다.. 생각하며 슬퍼했더랬지요~ㅋ
      내일 또 보겠네요.. 와~^^

      2009.07.11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4. YD

    여자 솔이와 남자 솔이? 솔이가 둘인가요? ㅎㅎ 언젠간 저도 새댁님의 인연으로 예쁜 솔이들(?)과 반듯하고 다정하다는 세 남매도 만날 수 있겠지요? 똑순이의 또 다른 친구 크이짱도 잘 자라고 있다고 말씀 한번 전해주세요. ^^ 전 주말에 시간 내기도 힘들게 살고 있는게 안타깝기만 해요. 크이짱에게도 보들보들한 모래를 만져보게 해주고 싶은데, "옆으로 가기 대장 꽃게~~"도 보여주고 싶고 마당을 뛰어다니는 암탉이랑 꼬끼오 수탉도 보여주고 싶은데...ㅜ.ㅜ 그나저나 크이짱은 서기라도 좀 해야할텐데요. ㅡ.ㅡ;;; 언제쯤 아장아장 똑순이처럼 걷는답니까. ㅋㅋㅋ

    2009.07.10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솔이가 둘이예요^^
      고만고만 귀여운 아이들이 한데 모이니 별다른 일 없이 아이들만 바라보고있어도 재밌었어요.
      저 모래사장에 크이짱도 함께 가봤으면 좋았을텐데... 모래가 참 보드랍고 그러면서도 단단하고.. 어른인 저에게도 느낌이 참 좋았어요.
      해질 무렵이라 바람도 시원했고요 햇볕도 그리 강하지 않았고요..
      양계농장에 갔을때는 까맣고 하얀 '염소'들도 봤답니다!
      엄마는 놀랍고 반가워서 '똑순아 저기 좀봐 염소야~~'하며 호들갑을 떨었으나.. 똑순이는 발밑에 기어가는 개미에 더 관심이 많았다지요.ㅠ 개미는 서울에도 많은데...
      어찌되었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언젠가는 크이짱도 솔이들, 토마토 삼남매, 동건이.. 그리고 또 많은 예쁜 아가들과 함께 놀 날이 있겠지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무더위에, 바쁜 일에.. 몸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크이짱도 YD님도 화이팅입니다~!!^^

      2009.07.11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5. 미오기

    우와 소세지 10키로 ㅎㅎㅎ
    똑순이는 웃는 모습이 십점 만점 십점이군요~
    소담하게 담긴 선물들을 보니 정성이 느껴집니다.
    아 정이 느껴져요 마구마구~~
    t스토리로 이사올까봐 ㅎㅎㅎ

    2009.07.10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사오는 것도 환영이라오~ 초대장은 언제든 보내줄 수 있어요^^

      블로그를 통해 만난 여러 분들이 자신이 가진 것들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는게 가끔 너무 신기하다.
      찾아오는 이들을 반기고 최선을 다해 맞아주시는 이 분들의 따뜻한 정, 작은 인연도 소중하게 키워가시는 자세를 많이 배워야겠어..

      소세지 먹으러 오렴~ 참, 화욜에는 보는거지? 비가 많이 오면 하루이틀 늦춰야하나.. 문득 생각했네. ^^

      2009.07.11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6. 흐흐흐. 조목조목 어찌 이리 이쁘게 이야기를 담는지.. ㅎㅎㅎㅎ
    그나저나 렌즈에 먼지가.. 쿨럭.. ^^;;;;;

    2009.07.10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ㅎㅎ 별말씀을... 꼬미님의 조목조목 무궁무진한 수다가 늘 부러울 따름인걸요.

      동건이랑 올케님이랑 잘 올라오셨지요?
      저도 고모인데, 새언니와 조카와 함께 하는 여행.. 저도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 생각했네요.^^

      렌즈에 먼지는.. 얼른 닦아얄텐데.. 맨날 생각만. 쿨럭~;;;

      2009.07.11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 자세가 제법 그럴듯 한데요. ^^*

    2009.07.10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신나게 디스코를 추는 것 같기도 하고, 권투를 하는 것 같기도 하지요? 어느 쪽이든 즐겁게 할 수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2009.07.11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8. 오케이!
    치즈소세지 예약! 하하
    멋진 블로그 이웃이 있어서 우리 친구가 많이 행복할 것 같다~
    참 다행이야!
    치즈소세지 먹으러 가야쥐~ ^^

    2009.07.10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 떨어지기 전에 언능 오시오~~~(한 봉지는 너 올떄까지 꽁꽁 얼려 남겨놔야겠다ㅋㅋ) 무지 맛있어~!^^

      그러게.. 참 행복하고 고맙다. 이게 왠 복인지... 열심히, 착하게 잘 살아야겠어. ^^

      날 더운데 건강 조심해~~~

      2009.07.11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9. 똑순 고모

    언니 소세지 많다고 하더니.. 정체를 알았네요..ㅋㅋ 연수 사진보니깐 더 보고 싶네요.
    혀누도 벌써 휴가 갈 생각에 부풀어 있어요.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삼촌 외숙모랑 똑순이랑 물놀이 간다고
    여러번 말했거든요. 물놀이 얘기만 나오면 입가에 웃음이 가득...
    조금 이른것 같은 휴가 계획이지만. 잼나게 보내용~~벌써 나도 휴가갈 생각뿐이네요..
    글구 언니 고구마랑. 사과 산곳 쫌 알려주세용~~~ 울 혀누도 고구마 잘 먹어서.
    똑순이는 모래 잘 집네요.혀누는 손에 묻는다고 기겁을 하네요.애기때 부터 그런게 아직도 쫌 깔끔을 뜨는중이네요.
    혀누 말 하는거보면 언니 깜짝 놀랐거예요~~~ㅋ

    2009.07.10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아가씨가 휴가 준비를 다 맡아주신다해 죄송하고 고마웠는데.. 챙겨갈 소세지라도 있는게 넘 다행스럽네요~~^^

      똑순이는 아직 깔끔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어서 뭐든지 일단 만져보고, 여차하면 입에 넣어보고..ㅠㅠ 크면 형아처럼 깔끔한 꽃남이 됐으면 좋겠군요. ㅎㅎ

      모처럼 마음 편히, 푸근하게 가족들과 시간보낼 생각을 하니 저도 좋아요. 똑순이도 할아버지 할머니랑 재밌게 놀테고.. 예약한 곳 경치도 참 좋은것 같았구요.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음..^^
      '말 잘하는 현우'랑 놀 일도 기대됩니다! ㅎㅎㅎ

      아. 고구마랑 사과는 제가 가입한 생협에서 샀었던 거구요, 요즘은 저장량이 다되서 판매를 안한답니다.ㅠㅠ
      고구마는 제 블로그에 '맑은물한동이'님 블로그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몰라요.
      사과는 '참거래농민장터'라는 곳에서 주문해서 어머님 보내드렸었고요~^^

      2009.07.11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똑순이가 정말 신났었나봐요.
    똑순이 모습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미소가... ^_________^
    솔이가 둘이 군요. 어쩐지 남자 솔이는 좀 낯설다 했더니...
    치즈소세지 나도 잘먹는데... 언제나 똑순이네 놀러 가려나~ ㅋㅋㅋ

    자색감자 드실데 껍질을 두껍게 벗기지 말고 칼로 겉껍지만 살짝 벗겨서 드세요.

    2009.07.1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래사장을 처음엔 좀 낯설어하는 것 같았는데 이내 그 푹신한 질감이 맘에 들었나봐요.
      끝도없이 걸어가고, 철퍼덕 주저앉아 모래를 파고 주먹에 쥐고.. 참 잘 놀았어요.
      천혜의 놀이터가 역시 제일 좋구나... 옆에서 보면서 생각했네요.

      무더위와 장마비가 오락가락합니다. 더운날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시죠?ㅠㅠ
      이렇게 비올떄는 가까이 계시면 부침개도 함께 부쳐먹고, 치즈소세지도 구워먹고^^
      물한동이님네 야콘막걸리도 한잔하고.. 아. 그래야하는데요.. 아쉬움만 깊어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09.07.12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11. 비밀댓글입니다

    2009.07.11 23:49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볼거리 먹거리 모두 풍부한 여행이었군요
    솔이아빠 블로그에서 볼 땐 왠지 산업시찰 분위기였는데 ㅋㅋㅋ

    치즈소세지 참 맛있어보이네요
    입에 침이 고이는 듯... 츄릅~
    소세지를 보니 더더욱 서산으로 모셨어야 했군요! 아쉽~ *^^*

    2009.07.13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서산에 갔으면 광주엔 못 들렸을테니 아마 소세지도 못 받아왔을 거예요~ 그러니 소세지는 가원이네 덕분에 받은 걸수도~??^^;
      다음에 맛있는 소세지를 꼭 대접해드려야겠습니다!ㅋ

      거리는 멀었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2009.07.15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13. 비밀댓글입니다

    2009.07.14 21:19 [ ADDR : EDIT/ DEL : REPLY ]
  14. 미오기

    어제 맛난거 사가서 점심 같이 할까 하다 어찌나 비가 오던지 ^^
    똑순이 줄 100도씨 싸인본도 줘야하고 하니 조만간 들리겠습니다~

    2009.07.15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네 문자대로 정말 '떠내려갈만큼' 비가 오더구나.
      그런날 북한산의 변화무쌍한 구름은 혼자 보기 아까운 것이긴 했다만 너는 안오길 정말 잘했다.
      맑고 시원한 날 오렴..^^
      텃밭의 작물들은 장마에 무사하냐? 걱정이 많겠구나..

      2009.07.15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신혼일기2009.06.12 21:16


하루밤 곰곰히 생각했어요.
나에게 '독서'는 어떤 것이었나,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나는 왜 책을 읽을까..
그래서 한 마디로 독서는 내게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재밌었습니다.

몇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 독서는 엄마다, 독서는 육아(育我)다... 그리고 독서란 권투다. 

넷 중에 몹시 고민하다 결국 4번을 택했지만 그 한 가지로 독서에 대한 제 생각을 다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생각난건 다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제가 원체 뭐 하나 딱 고르는걸 못하기도 합니다.. 우유부단 30년ㅜㅜ
규칙은 '간단하게'인데... 흑ㅠ

이번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 님께서 정하신 규칙은~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1-1, 독서는 [나의 힘]이다.

첫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과 여러 선배엄마들께도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혼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가장 자주 손이 가는 곳은 책입니다.
똑순이가 잠든 사이에 짬짬히 읽는 육아책들이 제게 건네준 지식과 격려, 위안과 용기가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독서는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불빛과 같아서
초보엄마의 불안을 잠재워주고, 한걸음 한걸음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입니다.



1-2, 독서란 [엄마]다.

책을 읽으면 엄마품에 가서 안긴듯 편안합니다.
위로도 얻고, 힘도 얻고, 삶의 지혜가 담긴 엄마의 얘기를 들을 때처럼 든든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엄마에게 꾸중을 들을 때처럼 긴장도 되고요.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엄마가 곁에 계셔서 행복하듯이..

책을 열면 거기서 다정한 이웃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를 위해 성심껏 얘기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기가 엄마의 사랑을 처음 받으며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듯이 
열심히 쓴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 독서란 [육아(育我)]다.
 
어머니의 보살핌이 나를 키우듯, 독서는 스스로를 보살피고 키우는 방법 같습니다.
나를 치유하고 키우기 위해 때로는 쓴 약도 먹어야하듯, 잘 읽히지 않는 어려운 책도 독파해야할 때가 있고,
마음이 슬프고 외로울 때는 따뜻하고 진실한 글들을 읽어 스스로를 다독여줍니다. 
그렇게 사는동안 내내 스스로를 키워야하는 거겠지요.
 
혼자 기고, 서고, 걷는 과정을 어렵게, 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배워가는 아이를 보며
스스로를 키우는 '독서'의 과정도 그래야겠다 생각합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똑순이가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독서도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조금씩 더 자라고 더 깊어질 수 있게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1-4, 독서란 [권투]다.

이제, 마지막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사실 권투를 할 줄 모릅니다. 음.. 그래도 본게 있으니(아니면 본능적으로!^^) 링에 세워 글로브를 끼워주면 막고, 칠려고 하겠지요.

그런데 권투를 떠올린 건, 어느 영화에 나온 대사때문입니다.

 
왼팔을 쭉 뻗어봐라
한바퀴 돌아봐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알아듣겠니?
원안에서 손이 닿는 만큼만 손을 뻗어야 다치지 않고 살수 있지.
그런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

시시해

권투가 뭐냐?
원을 주먹으로 깨부수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야.
원밖에는 강적이 우글우글해.
적들이 원안으로 치고 들어올 거다.
맞으면 아프고,
때려도 괴롭다

그래도 할래?
원안에 있으면 안전한데.

할래.

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 영화 'GO' 중에서 스즈하라와 아버지의 대화. (영화의 원작은 가네시로 가츠키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이예요)


재일조선인 아버지가 열살쯤된 어린 아들이 권투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렇게 설명합니다.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그리고 '권투는 그 원을 깨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라는 얘기의 울림이 하도 강해서 제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다가
'독서'를 생각하는 마당에 툭 튀어나왔습니다.

나를 넘어서서, 원밖의 세계를 만나는 것. 내 안에 쟁취하는 것. 그렇게해서 내 원의 크기를 넓혀가는 것.
원을 깨고 일단 손을 뻗지 않으면 안전하지만 답보된 현재에 머무르게 되겠지요.
원을 깨고 나가 새로운 것을 알고, 그를 통해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아픈 과정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식은 실천으로 가는 문을 열어 줍니다.
일단 '매트릭스' 밖으로 빠져나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 그 사실을 알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게 됩니다.
이전의 삶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마음은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새댁, 신랑에게 열심히 육아책을 함께 읽자 권하고 있습니다. ^^
(첨엔 바로바로 읽고 둘이 같이 토론했는데... 똑순아부지, 요즘은 넘 바쁘셔서 몇 권 밀리셨다지요? 으흠흠흠~~~)
새댁도 그 마음의 불편함을 많이 지닌채 살아갑니다.
인식과 실천의 괴리를 조금씩 좁혀가는 삶을 살아야할텐데요...

독서가 저에게 불편함만 주는건 아니고요, 
실은 더없이 다정한 선학들과 작가들과 이웃들의 아름다운 고민과 삶을 배우게 해줄 때가 더 많습니다.
좁고 작은 내 세계의 벽을 깨고 넓고 깊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나게 해주지요.
쓰다 보니 주제에서 벗어나.. 독서예찬이 되고 말았습니다.  
웅.. 육아서 말고는 거의 책을 안보고사는 요즘인지라 쓰고보니 너무 부끄럽습니다ㅠㅠ

 
 
2.
어릴땐 숙제가 참 싫었는데, 어른이 되서 그런가.. 숙제가 떨어져야 겨우 어떤 하나를 진득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쿨럭~~--;;;
그래서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과
유정식 님과 (독서란 [성장]이다, 이 분께서 토댁님께 바통을 넘기셨고..)
토마토새댁님께 (독서란 [밥태우기]다! ^^ 언냐, 늘~~~ 감사해요, 오늘 똑순이가 낮잠을 안자고 넘 열심히 논 덕분에 글이 왕 늦었어요ㅠ)
감사하단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3.
이 바통을
블로그를 통해 사귄 보석같은 벗, YD님과 
따뜻하고 다정하고 깊은 속을 지닌 아름다운 아가씨, 히로미 님께 넘깁니다.  
바쁜 일이 있으시면 천천히 해주셔도 괜찮아요, 두 분~^^ (6월 20일까지 한다네요~~)
(6/15 덧. YD님이 숙제를 끝내셨네요~ 네이버블로그라 트랙백을 못 거신듯하여 제 본문에 링크해둡니다. "독서란 [양념]이다" ^^)

아무래도 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 릴레이는 첨에 inuit님이 의도(?)하신데로
책읽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해주는 효과 만점 숙제 같습니다.
음... 시원한 여름밤, 똑순이 재우고나면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꼭!! 꼭....) 


Posted by 연신내새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 새댁님 안녕하셨어요.
    릴레이에서 만나는 반가운 새댁님. ^^

    네개 다 맘에 드는데, 권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연신내새댁님은 똑순양 빨리 키우고 작가하셔야겠어요. ^^

    2009.06.12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고... 과찬이십니다. 포스팅해놓고 참 부끄러웠는데(열심히 책도 못 읽고살면서 독서론을 운운한것이ㅜ)
      inuit님 댓글읽으니 더 부끄럽네요.
      정말 그럴 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제 능력 밖인듯해요.

      릴레이 때에야 겨우 inuit님을 뵈니.. 좋은 글 자주 가서 뵈야하는데.. 게으름을 딛고 이젠 좀더 자주 뵙도록 놀력할께요!^^

      2009.06.13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독서는 육아다'란 말씀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인간은 평생 어린아이처럼 지낼 수 있는거네요. 독서만 곁에 있다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평생을 늙지 않고 호기심 만땅, 에너지 만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오늘 얻었습니다. ^^

    2009.06.13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일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늙는다는 것도 어찌보면 '아름다운 한 인생이 더욱 깊어지는 것'일 수 있겠고요..
      육체의 쇠락은 있겠지만 정신은 나이들수록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ad&Lead님의 희망을 저도 나눠갖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06.13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렇게 멋진 숙제를 하시다니 추천하길 정말 잘 했구나 하고 있습니다.히히
    이 바통이라는 것이 넘기기 전에도 고민, 넘기고 나서도 고민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글을 참 자라 쓰십니다.
    대따 부럽습니다요..^^

    저도 4번이 젤 맘에 들어욤..

    2009.06.14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미있는 숙제를 주셔서 덕분에 독서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볼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
      이렇게 숙제(?)할 때가 아니면 매일매일의 일상 말고는 거의 생각을 못하고 사는 것 같아요..

      서울은 많이 무덥고 흐리고 했습니다. 토마토들은 모두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나요? 완숙이 나오면 얼른 사먹고싶어요~!^^

      2009.06.14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책 욕심이 정마알 많으신 분 같아요... ^&^
    덕분에 재미있게 읽고 관련 글도 하나 더 엮어놓았습니다.
    보고 생각해보시고,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09.06.15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하님, 반갑습니다~^^
      네, 제가 책욕심이 많습니다. 부끄러워라.. 그래도 아끼는 사람들에게 제가 아끼는 책을 선물할때가 제일 기쁘긴 하더라구요.
      방금 가서 '책나눔 운동(?)' 진행하시는 걸 보고 왔는데..
      와~ 정말 대단하세요!
      읽은 책의 감동을 공유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읽고, 서평쓰고.. 그리고 그 책을 읽어보고 싶어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것. 저도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6/17) 동시이벤트에는 참가가 가능할지 자신이 없지만..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꼭 진행해볼께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09.06.16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가능하시면 오늘 글 올려주시길 기다립니다.
      시간 나시면 순회 격려도 해주시구요~~

      2009.06.17 02:42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초하님! 아무래도 저는 오늘은 참가하기 힘들겠어요.ㅠ

      어떤 책으로 어떻게 참가할까.. 더 고민해서
      다음 기회에 함께 할께요~.
      모쪼록 멋진 동시이벤트가 되시길 빕니다.
      책 나눔의 기쁨을 저도 곧 느낄 수 있도록 할께요~^^

      2009.06.17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5. ^^ 저에게도 어려운 숙제를 남겨주셨군요 ㅎㅎ
    새댁님의 말씀대로 독서를 할때의 푸근함과 편안함이 새댁님 글에서도 늘 느껴집니다^^
    20일까지라면 촉박하지는 않군요 ~~ 곰곰..

    2009.06.15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 푸근하고 편안하게 읽어주어서 제가 더 고마운 마음이예요.
      히로미님의 독서론도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처음 만났을때 "난 말만 하면 입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와~"라는 소설속 대화를 얘기해준게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때 찍혔다는~~~ㅎㅎ)

      날이 더워요. 단비는 잘 있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2009.06.16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6. YD

    저 숙제 끝냈어요. 하하하. 안절부절. 부끄럽습니다. ^^;;;

    2009.06.15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
      잘 보고 왔어요! 어려운 부탁 선뜻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글 읽고, 더불어 '읽고싶은 책'도 여러권 알게되어서 더 감사했고요.

      독서란 [양념]이다.. 앞으로도 우리 삶이 책과 함께,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버무려지기를! 그래서 우리도 먹고 우리 아이들도 먹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어울려 맛있게 함께 먹는 한끼 밥이 되기를! ^^

      2009.06.16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와.. 연신내새댁님도 독서릴레이 하셨다는건 들었지만.. ㅋㅋ
    이렇게 많은 정의를 내리셨을줄이야..
    저도 독서릴레이 오늘 참가하였습니다.^^ 괜히 초라하고.. 부끄러워지네요~~

    2009.06.16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누룽지님, 무슨 말씀을요..ㅠㅠ
      그러시면 제가 더 부끄러워집니다.
      가마솥님의 진솔한 정의(독서란 '밀린 숙제'다)가 참 마음에 와닿던걸요... 저도 미뤄둔 숙제가 날로 쌓여갑니다.

      아이들 건강해져서 넘넘 다행입니다. 울 똑순이도 감기 얼른 낫고 건강해졌으면..ㅜ
      그간 고생하신 가마솥님도 아프지않게 건강조심하세요~!^^

      2009.06.1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8. 발랄

    언니 글을 읽으면~ 정말 왕년의 문학소녀의 느낌이 절로 드네요~~
    머쪄요~~
    난 엄두도 못내는 문학소녀~~ ^^

    2009.06.16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발랄 말이 딱 맞아요~ 정말 왕년엔 문학소녀였는데.. 요즘은 똑순이 그림책말고는 통 책을 못읽으니..ㅠㅠ

      재밌는 책들을 이만큼 쌓아놓고, 아무 일없이 그것들만 읽고 (누가 해주는!) 밥먹고 지냈으면~ 가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꾼답니다. 여직 철이 덜 들었어요...^^;;

      2009.06.17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go라는 영화를 봤었다죠^^
    그래서 더욱 공감하며 보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09.06.2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GO.. 저는 참 재밌고 뭉클하게 본 영화였답니다.
      그 아버지 캐릭터가 넘 좋아서.. 나도 나중에 저런 아버지(앗. 전 엄마군요)가 되고싶다 생각했었지요. ^^

      2009.06.2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안녕하세요? 유정식입니다. 처음 인사 드립니다.
    독서론 주자 중 한사람이었지요. ^^
    inuit님이 독서론 총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http://inuit.co.kr/1727 에 가셔서 순서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뒷 주자 분들께도 홍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06.21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정식님, 안녕하세요~^^
      저의 앞선 주자셨지요~ 독서론 글 잘 읽었었는데 미처 인사를 못 드렸었네요.
      참 파장이 컸던 릴레이였어요. 총정리라니.. 기대됩니다. 곧 가겠습니다. ^^

      2009.06.2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라는 인용에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고서, 이만큼은 그래도 나를 위한 걸로 남겨둬야겠지?
    나머지 모두는 너를 위해 쓴대도.

    라는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떠올랐다는 이야기구요. ^^

    권투선수가 팔로 그린 원 밖의 세상을 만나는 것과 다르지 않은 독서.
    멋진 자작 명대사를 만드셨네요. 멋지세요.

    p.s.
    앞선 주자로 계셔서 놀러왔다가 몇자 적고 갑니다.
    트랙bag도 살포시 놓고 가고요. ^^

    2009.06.24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대사도 참 멋진걸요... 나머지는 모두 너를 위해 쓴대도. 라니. 문득 아이생각하니 그럴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나를 위해 요만큼은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비프리박님, 안녕하세요~ 맑은물한동이님 댁에서 자주 뵈서
      성함만큼은 무척 친숙하답니다. 자주 뵐께요~ 트랙백타고 건너가겠습니다. ^^

      2009.06.24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하는 나무들2009.05.12 23:26



지난 2월, 똑순이네에 놀러온 명이님과 '봄이 되면 토마토새댁님네에 같이 놀러가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후 부지런한 명이님이 이쪽저쪽 연락하며 날을 잡고 모든 준비를 도맡아해준 덕분에
똑순네는 맘편하게 여행갈 날만 기다리며 설레어하고 있었지요.

드디어 날좋은 5월의 토요일, 토댁님네를 향한 1박2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명이님과 꼬미님, 히로미님이 한 차, 똑순이네 한 차, 그리고 다달식초한솔선생네 한 차 이렇게 세 팀이 함께
문경에 사시는 맑은물한동이님네에 들러 낮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성주에 계신 토마토새댁님네에 가서 하루 묵고 돌아오는 여정이었지요.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이웃들께로 떠나는 여행.
신기하고 고마운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처음 도착해 맑은물한동이님을 기다리던 지동1리 마을회관 마당에서 찍은 버스정류장입니다.
마을에 도착하기 직전에 아주 꼬불꼬불한 고개를 하나 넘었는데 이름을 기억해두려고요.
역시 문경새재의 고장답게 작은 고개 하나도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
고개를 넘는데 아카시아 향기가 어찌나 진하던지..
창문을 열고 올봄들어 처음 맡아보는 달콤한 향기를 깊이 들이마셨습니다.

사실 맑은물한동이님과는 이 여행전에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뵙고 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음.. 얼른 또 뵙고싶어요~^^

저희들을 위해 바쁜 하루 농사일을 제쳐놓고 부군님과 함께
문경 이곳저곳을 구경시켜 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맛보게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맑은물한동이님네 고구마 하우스와 인근에서 유기농오미자로 유명하시다는 효원농장을 구경하고 나서 먹은 점심사진입니다.
음.. 그 멋지던 하우스와 농장 사진은 못 찍고 새댁, 밥먹으러 가서야 카메라를 들었습니다..ㅠㅠ 
(훌륭한 사진들이 명이님과 꼬미님, 두 멋진 이모들의 블로그에 있으리라 믿어요~)

맛있는 산나물 쌈밥을 먹여주신 이 댁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들로 반찬을 담궈 여러 곳에 주문납품을 하고계신 댁이었습니다.
이름을 알아오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데.. 맑은물한동이님, 좀 알려주셔요~







감나무 아래 장독대에서 맛있는 산나물 반찬들이 익혀지고 있습니다. ^^
깊은 산중에서 자란 건강한 산나물들을 반찬으로 점심을 참 달게 잘 먹었습니다.
짭짤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경상도식 산나물 반찬들이 드시고싶은 분은 맑은물한동이님께 여쭤보셔요~~!





민지라는 마을의 산속에 멋진 유기농 오미자 밭을 가꿔놓으신 효원농장 주인 아저씨.
유기농에 대한 의지와 신념이 남다르셔서 지난 20년간 유기농오미자 생산을 위해 땀을 흘리셨다네요.
유기농을 위해서는 복합영농이 필수..라며 각종 천연살충제(?)도, 퇴비도, 퇴비를 위해 키우는 소와 돼지, 닭의 사료도 직접 다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계십니다.

아주머니께서 오미자 진액을 물에 타서 얼음 동동 띄운 것을 가져다주셔서 한잔 마셔보았는데
아~! 세상에서 그렇게 맛있는 과일물은 처음 먹어보았어요~!^^
깔끔하고 향기로운 단맛에 반해서 새댁도, 똑순이도 꿀꺽꿀꺽~~~!  







한낮에는 무척 더웠는데 똑순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잘 구경하고 잘 놀았습니다.
다정한 명이이모와 꼬미이모, 맑은물한동이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 똑순이도 정말 즐거웠나 봅니다.
산에 다녀오던 길에는 아빠품에 안겨 코 낮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먼길 운전하느라 고생했던 똑순아빠도 블로거들과의 만남이 넘 좋았다며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효원농장 주인아저씨의 깊은 산속 오미자밭을 다녀오던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햇살 쨍쨍하고 바람 시원한 날에 트럭 뒤 짐칸에 앉아 울퉁불퉁 산길을 달려가자니
대학시절 농활을 다시 온 듯 신났습니다. 

 




농암면 읍내에 있던 시원한 솔밭에서 맑은물한동이님과.
바람에 흩날린 머리카락은 미처 못 추스렸지만..
서울을 떠나 모처럼 우리 농촌에서 자연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껴본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맑은물한동이님과 함께 '문경 찻사발축제'가 열리고있는 문경새재도 둘러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선선한 저녁이 왔습니다.

우리들을 위해 소중한 하루를 고스란히 내주신 맑은물한동이님을
성주 토댁님네까지 고이 보쌈(?)을 해갔다 다시 모셔다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밭일을 하셔야한다해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ㅠㅠ





차안에서 찍은 문경의 저녁 하늘입니다. 
깊은 산만큼이나 정도 깊은 이웃이 사시는 동네로 새댁에게는 기억될 것 같습니다. 

성주에 도착하니 저녁 8시,
잠시 잠들었다 깬 똑순이는 토댁님네 언니오빠에 둘러싸여 어리둥절하고도 행복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오후에 서울을 출발해 엄청난 고속도로정체를 뚫고 밤이 되서야 성주에 도착한 솔이와도 드디어 만났구요~

두 아가들을 재워놓고 어른들은 토댁님네 작업장하우스에 둘러앉아
도참 목살과 소세지를 숯불에 구워먹으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모두 배가 고팠던터라 열심히 먹느라 아무도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어요~ㅋㅋ)
 
블로그 세상에서만 만나던 이웃들과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둘러앉아보니 반갑고 신기하고..
아가들은 코 잘 잤구요, 어른들은 재미있는 수다와 맛있는 고기를 앞에 두고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이 날 밤, 최고의 화제는 단연 '돈까스 피로연'이었으나 
누구누구와의 의리상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음하하하~ 관련자들 모두모두 행복하시라~~^*^
   






다음날 아침, 토댁님이 차려주신 맛있는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아쉬움을 달래며 아가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어요~^^;
솔이가 앞을 보면, 똑순이가 뒤집고...






똑순이가 앞을 보면, 솔이가 고개를 숙이지요~~^^;;
형아들이 아가들델꼬 사진찍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토댁님네의 이 삼남매 얘길 안할 수가 없는데요, 정말 넘 예의바르고 배려심깊고 예쁩니다. 
똑순이를 데리고 너무나 잘 놀아주어서, 똑순이에게 이런 형아누나들이 가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똑순이를 업고 새댁이 마을 구경을 부탁하자
둘째 동석이와 셋째 정은이가 앞장서서 하우스들과 마을 여기저기를 안내해주었는데요
"여기는 할머니네 하우스고요, 저건 참외 선별기예요. 토마토선별기도 좀있다 보여드릴께요" 하며
어찌나 의젓하게 잘 설명해주던지요...
그리고는 '아가는 씹을 수 있어요?"하고 묻더니 똑순이주라며 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도 따주고,
집에 가는 길에 먹으라며 작은 통에 챙겨주지 뭐예요. 

새댁은 이댁 삼남매에게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아이들 요렇게 이쁘게 잘 키우는 법을 토댁님께 전수받고파요~~~~ 






인증샷을 남겨보았습니다.
똑순이 데리고 왔다갔다하느라 정작 토댁님과는 많은 얘기를 못해 아쉬웠어요..
아쉬운 것이 좀 있어야 다음 만남을 더 기다리게 되겠지요?
대식구를 맞아 넘 편안히 하룻밤 묵어가게 돌봐주셨던 토댁님, 정말 감사합니다~^^
멋쟁이 부군님께도 감사인사 전해주셔요..!








마지막으로 농암면 솔밭에서 찍었던 사진 한장을 더 올려봅니다.

고구마와 야콘을 키우시는 귀농 4년차의 맑은물한동이님,
방울토마토를 키우시는 귀농 10년찬의 토마토새댁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듬뿍 나눠주신 두 분을 뵙고 돌아오는 길..
고맙고 행복하면서도 이분들이 흘리실 땀, 농사의 고단함, 이 나라 농촌의 어려운 현실.. 같은 것을 생각하니
발걸음이 조금 무겁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유기농업을 고민하시는 맑은물한동이님,
농업사관학교(농업마이스터대학)를 다니시며 더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기위해 연구하시는 토마토새댁님..
이 분들의 열정어린 삶을 보며 감동과 희망도 얻고 배웁니다.
이 분들을 알게 되어서 참 고맙고 기쁩니다.  

블로그를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삶에 힘이 되는 응원과 기쁨도 많이 받게 되구요.
서로의 삶에 자주 관심을 기울이다보면 얼굴 한번 못봐도 왠지 아주 오래된, 가까운 친구같이 느껴지는 사람들인데
직접 이렇게 한번 만나고보니 자꾸 또 만나고싶어집니다.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이웃들께로 떠나는 여행.. 왠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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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차는 슬쩍 정해버렸습니다. ㅋㅋㅋ;;;
    솔이아빠님이 월요일 댓바람부터 2차는 어디로 가냐 언제가냐 물어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도 너무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었어요. 여행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물건인듯!
    전화드릴께요 언니~

    2009.05.1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이러다 정말 '블블여행단(블로그이웃과 함께, 블로그이웃께로 가는)'되는거 아녀요~?^^;;;

      무릇 모든 모임의 성패는 '총무'가 좌우하는듯..
      부지런하고 성격좋고 정도 많은 명이님이 총무를 맡고계시니 2차도 전격추진되나 봅니다. ㅎㅎ

      늘 고마워요, 명이님~^^ 다시 볼때까지 건강 조심하고 잘 계셔요!

      2009.05.13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2. 돈까스 피로연에서 퐉!! 터졌습니다..(후식은 소시지, 답례품은 당연 초콜릿이라고.. ^^;;;;
    그나저나 사진이 컴퓨터로 옮기고 보니 죄다 흔들렸더란..
    빠르게 움직이는 똑순이를 찍는건 역시 힘든.. ㅠㅠ 저도 안티가 되지 싶습니다..(무서운 콧방울 사진이 저에게 ㅋ)

    그나저나 사진은 언제 정리해야하나. 고민되네요. ^^;;;

    2009.05.13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 ^^;;;;
      아! 그 콧방울 사진이 있었지요~~
      혹여 공개는 안하시더라도 저에게는 어떻게 꼭 좀 보내주세요~
      똑순이가 커서 소싯적을 잊고 까불면 바로 보여줄랍니다. ㅋㅋ(이런 너를 내가 코닦아가며 키웠다..응~??^^)

      꼬미님, 첨 뵀지만 넘 친근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시 만나 또 그 풍성한 이야기보따리에 빠지고 싶네요~~!
      돈까스 2탄은 청문회로.. 꼬미님이 꼭 계셔야 잘 될듯해요~ㅋㅋ

      2009.05.13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3. 멀리서 일부러 와주셔서 얼마나 고맙고,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전 블로거님들을 직접 만나뵙기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즐겁고 유쾌했어요.^^
    만난시간이 너무 짧게 만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어요.
    여름에 또 들러주시면 맛난 옥수수 대접해 드릴께요.
    똑순이 많이 많~~이 보고 싶으니 꼭 들러 주세요. ^0^

    아, 그리고 산나물 반찬하시는 곳은 아주머님 성함이 지명숙님 되시고
    전화번호는 필요하시면 알려드릴께요.

    2009.05.13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정말 짧았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여행을 만들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저희 시댁과도 가까우니.. 오고가는 길에 물한동이님 뵙고싶음 불쑥~! 찾아가도 되지요? ㅎ

      다음에는 저희가 맛있는 식사도 꼭 대접할께요!
      (이거 너무 받기만하고 와서.. 신랑이랑 '우리 이래도되는걸까' 걱정했답니다~;)

      산나물 반찬은 저희는 시댁, 친정 등등에서 얻어먹어 괜찮은데 혹시 관심있어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여쭤본거였답니다.
      누군가 물어보면 제가 전화로 여쭐께요~~^^

      2009.05.13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4. 부럽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까스 까스... 아 아쉬워라 저도 한동이님댁에 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자자 여행 2차 갑시다. ㅋㅋ

    2009.05.13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솔이아빠님이 부지런히 동을 떠주시는 덕분에 2차 여행이 곧 잡힌다지요?
      예쁜 솔이랑 솔이엄마, 육아전담 솔이아빠와 이번엔 오래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돈까스 2탄을 기대하며!!

      2009.05.13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5. 자자 2차 갑시다~~고고~~
    근디 어디로???

    님은 꼭 옆집 새댁 같았습니다..ㅎㅎ

    보고 나니 더 그리워집니다..ㅎㅎ

    2009.05.13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 옆집에 토댁님과 삼남매가 살고있으면 정말 좋으련만..
      예쁜 삼남매가 눈앞에 삼삼합니다.
      동석이에게 똑순이가 토마토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해주셔요~^^

      토댁님, 2차때 삼남매와 형님과 함께 꼭 다시 뵈요~~~!^^

      2009.05.13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6. 와~ 솔이네에서 보고 왔어요~ㅎㅎㅎ 와와 즐거우셨겠당~ 부러워요~~~

    2009.05.13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레인보우님도 함께 가셨으면 좋았을껄..^^
      예쁜 이현이도 보고싶어요~
      2차 여행이 준비된다는데 그때는 어떻게 같이..?ㅎㅎ

      2009.05.13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7. 와~ 문경에서도 무척 재밌는 시간을 보내다 오셨네요~ 엉엉 ㅠㅠ.. 저희도 갔으면 좋았을걸~
    자자 2차는 새벽꾸녁부터 일어나서 다녀야겠는걸요.
    그나저나 정말 부지런하신 새댁님이시네요.
    여행기도 요로코롬 정리 잘하시궁...
    조만간 뵐걸 기대하면서 자주 올게용~

    2009.05.13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똑순이 기저귀 빨래가 좀 밀려있고, 청소도..
      제가 그리 부지런하진 못해요..^^;;

      솔이네가 낮에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차가 막혀 고생도 많이 하시고..
      그래도 저희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갑고 좋았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아이들 재롱보며 함께 웃고 하룻밤 모여 자고나니 참 가깝게 느껴집니다.
      솔이네 이야기도 많이 듣고싶은데.. 자주 뵈요!^^

      2009.05.13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8. 즐겁고 반가운 나들이 하셨네요~~ ^^
    블로그로 이렇게 친해지는 분들이 생기는걸 보니 너무 부러운데요?

    2009.05.13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참 신기합니다. ^^
      저는 그리 숫기있는 편이 아닌데.. 좋은 이웃분들 덕분에 함께 여행도 하고 친해지기도 하고. 참 고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마솥 누룽지님과도 더 친해지고 싶어요~~^^

      2009.05.13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9. 없음

    아 이런 좋은 일도 있었구나 우와우와~

    2009.05.13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 응~! 그랬다오, 주말에..
      여행을 준비해준 분들도, 또 우리를 맞아주신 분들도 다 넘 좋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오.
      우리 친구들과도 이렇게 여행 같이 가면 참 좋을텐데..
      철이 늘 아쉬워한다오. 97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넘 없다고.. 나도 아쉽고.
      여름엔 우리도 한번 어디로 다녀올까나~~?

      2009.05.13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진교

    ^^즐거운 시간 보냈구나~ 아 부러운걸~

    2009.05.14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 참 좋더라, 사람도 좋고 자연도 좋고..
      승모 보고싶네.. 무럭무럭 많이 컸지? 이젠 제법 소년같겠네.^^
      son world도 얼른 가보고, 너랑 승모 만나러 슝슝 곧 달려갈께! 건강하게 봄 잘보내렴~~

      2009.05.14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11. 순영이(솔이엄마)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빡센 일정에 회원의날 행사까지...
    다음엔 저희도 데려가줘요~~ ^^

    2009.05.14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 ^^ 정말 빡센 일정이었답니다.
      우리가 어린 똑순이를 너무 강하게 키우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었어요.
      회원의날에서 돌와와서는 씻고 바로 곯아떨어져서 푹 자더니 다음날도 잘 놀고
      감기도 이제는 거진 다 나았습니다. 효..^^

      다음엔 솔이네도 꼭! 델꼬 함께 갈께요~~!

      2009.05.14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12. ^^ 저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이님댁에 함께 가지 못한게 좀 아쉬웠어요~~
    다음 2차가 벌써 결정되고, 들썩들썩 모두 들뜬 마음인것 같네요 ㅎㅎ 명이언니도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고 계시던데요 ㅋㅋㅋ 야무진 똑순이 재롱을 다음에 또 볼 수 있겠지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연신내새댁님^^

    2009.05.15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블블여행단~~
    넘 부럽네요..
    역시 한국인들은 이 온라인에서도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2009.05.16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나 훈훈한 이야기군요. 정감 듬뿍담긴 생생한 체험들.. 읽는 내내 웃음지으며 봤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9.05.19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야~~ 엄청 멋지게 사시네요.
    다음기회에는 저도 좀..불러주세요 ^^

    2009.06.12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 ^^ 블로그에서 좋은 이웃분들을 만난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경험을 많이 했어요.
      저는 그저 고맙게 참여하는 쪽이고, 아주 추진력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종종 뵙고 있답니다.
      다음 여행이 7월 첫주로 잡혀있는데 괜찮으심 알센님도 같이 가셔요~~ 언제든 환영이예요!^^

      2009.06.12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umma! 자란다2008.09.19 13:07




토마토새댁님께서 보내주신 책이 어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어린시절 명절날 사촌들 기다릴 때처럼 새댁, 설레어하며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답니다.

'씨앗이랑 열매랑', '베이비 토크', 'Go Baby', '처음 만나는 우리아이 이유식' 이렇게 네 권입니다.
엄마들이 함께 삶과 고민을 나눈 책, 육아상담글을 모아둔 책, 하루 30분씩 아이에게 말걸기, 이유식 가이드... 모두 초보 엄마인 새댁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예요.
토마토님 손때묻은 책들.. 아이들 낙서도 표지에 있는 책들은 새책이 줄 수 없는 정겨움과 사연이 있는 것이기에 더 기뻤답니다.

토마토새댁님, 정말 감사해요~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새댁이
토마토새댁님같이 아이 셋을 정말 예쁘게 키워낸 선배님을 알게되고,
이렇게 책까지 받게되다니.. 제가 복이 많습니다.

더구나 블로그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니... 초보 블로거인 새댁, 이런 것이 블로그의 힘인가..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토마토새댁님을 알게해준 mepay님께도 감사드려요~!^^

                                                                         http://mepay.co.kr/329


제일 먼저 손에 잡은 책은 '씨앗이랑 열매랑' 입니다. 
2003년 1년동안 '씨앗이랑 열매랑'이라는 인터넷 까페를 통해 함께 육아와 삶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엄마들과 상담선생님의 글을 묶어 책으로 낸 것입니다.
특히 2003년 토마토새댁님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재미가 더해져 있습니다. (슬픈 글도 있어서.. 새댁도 울컥 하였습니다.ㅠㅠ)
저도 엄마가 되고보니 아이뿐만 아니라 제 삶에 대한 고민도 참 많아지는데
신랑과 또 다르게 같은 처지(?)의 친구의 존재가 참 절실하더라구요...
이 책,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읽고, 저도 누군가 힘들어하는 초보엄마를 만나게되면 
토마토님이 제게 보내준 것 같은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낼 수 있는 이 땅의 멋진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문득 서로 모르는 사람들간에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 나누고 행복해질 수 있는데..
제가 주변 사람들과 이웃들에게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됩ㄴ다.

새댁님, 초가을 따끈한 햇살에 고추가 잘 마르겠습니다.. 
이 고마움을 어찌 갚을지.. 멀리서 받고만 있네요. 
토마토님과 블로그 통해 만나면서 저도 님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열공하랴, 하우스일하랴, 아이들과 얘기하랴 분주하실 새댁님, 항상 건강하셔요. 

 
* 토마토새댁님은 여러해 전에 신랑과 함께 귀농하셨고, 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아이 셋을 참 건강하게 키우고 계십니다. 
'조롱조롱토마토새댁네'라는 블로그를 얼마전에 여셨어요.
삶, 배움, 육아, 농사.. 모두에 열정적인 이 멋진 분을 만나 보세요! ^^ 

 
                                                                                http://suyane.tistory.com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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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앙~ 새댁님네 토마토님이 복을 한다발 넣어두셨네에~
    너무너무 좋은 광경이에요~
    저도 뭐 나눌꺼 없나 뒤적여봐야지이~~~

    새댁님 즐거운 주말이에요~ 똑순이에게도 안부를!!!!

    2008.09.19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복이 한아름 들어온것 같아요~^^
      나눌수 있는 고마운 마음.. 토마토님, 명이님께 많이 배우게 됩니다.

      비오는 주말이네요.. 똑순이 머리 깍아주러 나갈까했는데 비와서 취소...
      아가는 자고 커피 생각 간절한 오후네요..
      명이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2008.09.20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2. 너무 과찬이십니다.
    부끄럽지만 기분은 만땅 좋네요. ㅋㅋ

    새댁님께서 지칠때 어려울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날 보내세요.
    저 똑순이 사진 한 장 가져갑니당.,

    2008.09.20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page5번에 트랙백 하나 걸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2008.09.20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랙백 처음 받아봤어요~^^;;
      왕초보 블로거인 새댁~ 오늘에야 신랑한테 트랙백도 배우고
      블로그 화면 캡쳐해서 올리는 법도 배웠네요~~

      지치고 어려울때 찾아갈 언니가 생겨서 넘 좋습니다..
      토마토새댁님도 좋은 가을 보내셔요!

      2008.09.20 20:4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