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미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6.12 릴레이, 나의 독서론 : 독서란 권투다 (24)
  2. 2009.05.12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이웃들께로~^^ (27)
신혼일기2009.06.12 21:16


하루밤 곰곰히 생각했어요.
나에게 '독서'는 어떤 것이었나,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나는 왜 책을 읽을까..
그래서 한 마디로 독서는 내게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재밌었습니다.

몇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 독서는 엄마다, 독서는 육아(育我)다... 그리고 독서란 권투다. 

넷 중에 몹시 고민하다 결국 4번을 택했지만 그 한 가지로 독서에 대한 제 생각을 다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생각난건 다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제가 원체 뭐 하나 딱 고르는걸 못하기도 합니다.. 우유부단 30년ㅜㅜ
규칙은 '간단하게'인데... 흑ㅠ

이번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 님께서 정하신 규칙은~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1-1, 독서는 [나의 힘]이다.

첫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과 여러 선배엄마들께도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혼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가장 자주 손이 가는 곳은 책입니다.
똑순이가 잠든 사이에 짬짬히 읽는 육아책들이 제게 건네준 지식과 격려, 위안과 용기가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독서는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불빛과 같아서
초보엄마의 불안을 잠재워주고, 한걸음 한걸음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입니다.



1-2, 독서란 [엄마]다.

책을 읽으면 엄마품에 가서 안긴듯 편안합니다.
위로도 얻고, 힘도 얻고, 삶의 지혜가 담긴 엄마의 얘기를 들을 때처럼 든든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엄마에게 꾸중을 들을 때처럼 긴장도 되고요.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엄마가 곁에 계셔서 행복하듯이..

책을 열면 거기서 다정한 이웃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를 위해 성심껏 얘기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기가 엄마의 사랑을 처음 받으며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듯이 
열심히 쓴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 독서란 [육아(育我)]다.
 
어머니의 보살핌이 나를 키우듯, 독서는 스스로를 보살피고 키우는 방법 같습니다.
나를 치유하고 키우기 위해 때로는 쓴 약도 먹어야하듯, 잘 읽히지 않는 어려운 책도 독파해야할 때가 있고,
마음이 슬프고 외로울 때는 따뜻하고 진실한 글들을 읽어 스스로를 다독여줍니다. 
그렇게 사는동안 내내 스스로를 키워야하는 거겠지요.
 
혼자 기고, 서고, 걷는 과정을 어렵게, 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배워가는 아이를 보며
스스로를 키우는 '독서'의 과정도 그래야겠다 생각합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똑순이가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독서도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조금씩 더 자라고 더 깊어질 수 있게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1-4, 독서란 [권투]다.

이제, 마지막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사실 권투를 할 줄 모릅니다. 음.. 그래도 본게 있으니(아니면 본능적으로!^^) 링에 세워 글로브를 끼워주면 막고, 칠려고 하겠지요.

그런데 권투를 떠올린 건, 어느 영화에 나온 대사때문입니다.

 
왼팔을 쭉 뻗어봐라
한바퀴 돌아봐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알아듣겠니?
원안에서 손이 닿는 만큼만 손을 뻗어야 다치지 않고 살수 있지.
그런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

시시해

권투가 뭐냐?
원을 주먹으로 깨부수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야.
원밖에는 강적이 우글우글해.
적들이 원안으로 치고 들어올 거다.
맞으면 아프고,
때려도 괴롭다

그래도 할래?
원안에 있으면 안전한데.

할래.

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 영화 'GO' 중에서 스즈하라와 아버지의 대화. (영화의 원작은 가네시로 가츠키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이예요)


재일조선인 아버지가 열살쯤된 어린 아들이 권투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렇게 설명합니다.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그리고 '권투는 그 원을 깨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라는 얘기의 울림이 하도 강해서 제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다가
'독서'를 생각하는 마당에 툭 튀어나왔습니다.

나를 넘어서서, 원밖의 세계를 만나는 것. 내 안에 쟁취하는 것. 그렇게해서 내 원의 크기를 넓혀가는 것.
원을 깨고 일단 손을 뻗지 않으면 안전하지만 답보된 현재에 머무르게 되겠지요.
원을 깨고 나가 새로운 것을 알고, 그를 통해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아픈 과정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식은 실천으로 가는 문을 열어 줍니다.
일단 '매트릭스' 밖으로 빠져나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 그 사실을 알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게 됩니다.
이전의 삶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마음은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새댁, 신랑에게 열심히 육아책을 함께 읽자 권하고 있습니다. ^^
(첨엔 바로바로 읽고 둘이 같이 토론했는데... 똑순아부지, 요즘은 넘 바쁘셔서 몇 권 밀리셨다지요? 으흠흠흠~~~)
새댁도 그 마음의 불편함을 많이 지닌채 살아갑니다.
인식과 실천의 괴리를 조금씩 좁혀가는 삶을 살아야할텐데요...

독서가 저에게 불편함만 주는건 아니고요, 
실은 더없이 다정한 선학들과 작가들과 이웃들의 아름다운 고민과 삶을 배우게 해줄 때가 더 많습니다.
좁고 작은 내 세계의 벽을 깨고 넓고 깊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나게 해주지요.
쓰다 보니 주제에서 벗어나.. 독서예찬이 되고 말았습니다.  
웅.. 육아서 말고는 거의 책을 안보고사는 요즘인지라 쓰고보니 너무 부끄럽습니다ㅠㅠ

 
 
2.
어릴땐 숙제가 참 싫었는데, 어른이 되서 그런가.. 숙제가 떨어져야 겨우 어떤 하나를 진득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쿨럭~~--;;;
그래서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과
유정식 님과 (독서란 [성장]이다, 이 분께서 토댁님께 바통을 넘기셨고..)
토마토새댁님께 (독서란 [밥태우기]다! ^^ 언냐, 늘~~~ 감사해요, 오늘 똑순이가 낮잠을 안자고 넘 열심히 논 덕분에 글이 왕 늦었어요ㅠ)
감사하단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3.
이 바통을
블로그를 통해 사귄 보석같은 벗, YD님과 
따뜻하고 다정하고 깊은 속을 지닌 아름다운 아가씨, 히로미 님께 넘깁니다.  
바쁜 일이 있으시면 천천히 해주셔도 괜찮아요, 두 분~^^ (6월 20일까지 한다네요~~)
(6/15 덧. YD님이 숙제를 끝내셨네요~ 네이버블로그라 트랙백을 못 거신듯하여 제 본문에 링크해둡니다. "독서란 [양념]이다" ^^)

아무래도 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 릴레이는 첨에 inuit님이 의도(?)하신데로
책읽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해주는 효과 만점 숙제 같습니다.
음... 시원한 여름밤, 똑순이 재우고나면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꼭!! 꼭....) 


Posted by 연신내새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 새댁님 안녕하셨어요.
    릴레이에서 만나는 반가운 새댁님. ^^

    네개 다 맘에 드는데, 권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연신내새댁님은 똑순양 빨리 키우고 작가하셔야겠어요. ^^

    2009.06.12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고... 과찬이십니다. 포스팅해놓고 참 부끄러웠는데(열심히 책도 못 읽고살면서 독서론을 운운한것이ㅜ)
      inuit님 댓글읽으니 더 부끄럽네요.
      정말 그럴 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제 능력 밖인듯해요.

      릴레이 때에야 겨우 inuit님을 뵈니.. 좋은 글 자주 가서 뵈야하는데.. 게으름을 딛고 이젠 좀더 자주 뵙도록 놀력할께요!^^

      2009.06.13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독서는 육아다'란 말씀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인간은 평생 어린아이처럼 지낼 수 있는거네요. 독서만 곁에 있다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평생을 늙지 않고 호기심 만땅, 에너지 만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오늘 얻었습니다. ^^

    2009.06.13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일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늙는다는 것도 어찌보면 '아름다운 한 인생이 더욱 깊어지는 것'일 수 있겠고요..
      육체의 쇠락은 있겠지만 정신은 나이들수록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ad&Lead님의 희망을 저도 나눠갖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06.13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렇게 멋진 숙제를 하시다니 추천하길 정말 잘 했구나 하고 있습니다.히히
    이 바통이라는 것이 넘기기 전에도 고민, 넘기고 나서도 고민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글을 참 자라 쓰십니다.
    대따 부럽습니다요..^^

    저도 4번이 젤 맘에 들어욤..

    2009.06.14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미있는 숙제를 주셔서 덕분에 독서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볼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
      이렇게 숙제(?)할 때가 아니면 매일매일의 일상 말고는 거의 생각을 못하고 사는 것 같아요..

      서울은 많이 무덥고 흐리고 했습니다. 토마토들은 모두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나요? 완숙이 나오면 얼른 사먹고싶어요~!^^

      2009.06.14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책 욕심이 정마알 많으신 분 같아요... ^&^
    덕분에 재미있게 읽고 관련 글도 하나 더 엮어놓았습니다.
    보고 생각해보시고,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09.06.15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하님, 반갑습니다~^^
      네, 제가 책욕심이 많습니다. 부끄러워라.. 그래도 아끼는 사람들에게 제가 아끼는 책을 선물할때가 제일 기쁘긴 하더라구요.
      방금 가서 '책나눔 운동(?)' 진행하시는 걸 보고 왔는데..
      와~ 정말 대단하세요!
      읽은 책의 감동을 공유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읽고, 서평쓰고.. 그리고 그 책을 읽어보고 싶어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것. 저도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6/17) 동시이벤트에는 참가가 가능할지 자신이 없지만..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꼭 진행해볼께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09.06.16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가능하시면 오늘 글 올려주시길 기다립니다.
      시간 나시면 순회 격려도 해주시구요~~

      2009.06.17 02:42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초하님! 아무래도 저는 오늘은 참가하기 힘들겠어요.ㅠ

      어떤 책으로 어떻게 참가할까.. 더 고민해서
      다음 기회에 함께 할께요~.
      모쪼록 멋진 동시이벤트가 되시길 빕니다.
      책 나눔의 기쁨을 저도 곧 느낄 수 있도록 할께요~^^

      2009.06.17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5. ^^ 저에게도 어려운 숙제를 남겨주셨군요 ㅎㅎ
    새댁님의 말씀대로 독서를 할때의 푸근함과 편안함이 새댁님 글에서도 늘 느껴집니다^^
    20일까지라면 촉박하지는 않군요 ~~ 곰곰..

    2009.06.15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 푸근하고 편안하게 읽어주어서 제가 더 고마운 마음이예요.
      히로미님의 독서론도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처음 만났을때 "난 말만 하면 입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와~"라는 소설속 대화를 얘기해준게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때 찍혔다는~~~ㅎㅎ)

      날이 더워요. 단비는 잘 있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2009.06.16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6. YD

    저 숙제 끝냈어요. 하하하. 안절부절. 부끄럽습니다. ^^;;;

    2009.06.15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
      잘 보고 왔어요! 어려운 부탁 선뜻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글 읽고, 더불어 '읽고싶은 책'도 여러권 알게되어서 더 감사했고요.

      독서란 [양념]이다.. 앞으로도 우리 삶이 책과 함께,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버무려지기를! 그래서 우리도 먹고 우리 아이들도 먹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어울려 맛있게 함께 먹는 한끼 밥이 되기를! ^^

      2009.06.16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와.. 연신내새댁님도 독서릴레이 하셨다는건 들었지만.. ㅋㅋ
    이렇게 많은 정의를 내리셨을줄이야..
    저도 독서릴레이 오늘 참가하였습니다.^^ 괜히 초라하고.. 부끄러워지네요~~

    2009.06.16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누룽지님, 무슨 말씀을요..ㅠㅠ
      그러시면 제가 더 부끄러워집니다.
      가마솥님의 진솔한 정의(독서란 '밀린 숙제'다)가 참 마음에 와닿던걸요... 저도 미뤄둔 숙제가 날로 쌓여갑니다.

      아이들 건강해져서 넘넘 다행입니다. 울 똑순이도 감기 얼른 낫고 건강해졌으면..ㅜ
      그간 고생하신 가마솥님도 아프지않게 건강조심하세요~!^^

      2009.06.1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8. 발랄

    언니 글을 읽으면~ 정말 왕년의 문학소녀의 느낌이 절로 드네요~~
    머쪄요~~
    난 엄두도 못내는 문학소녀~~ ^^

    2009.06.16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발랄 말이 딱 맞아요~ 정말 왕년엔 문학소녀였는데.. 요즘은 똑순이 그림책말고는 통 책을 못읽으니..ㅠㅠ

      재밌는 책들을 이만큼 쌓아놓고, 아무 일없이 그것들만 읽고 (누가 해주는!) 밥먹고 지냈으면~ 가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꾼답니다. 여직 철이 덜 들었어요...^^;;

      2009.06.17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go라는 영화를 봤었다죠^^
    그래서 더욱 공감하며 보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09.06.2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GO.. 저는 참 재밌고 뭉클하게 본 영화였답니다.
      그 아버지 캐릭터가 넘 좋아서.. 나도 나중에 저런 아버지(앗. 전 엄마군요)가 되고싶다 생각했었지요. ^^

      2009.06.2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안녕하세요? 유정식입니다. 처음 인사 드립니다.
    독서론 주자 중 한사람이었지요. ^^
    inuit님이 독서론 총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http://inuit.co.kr/1727 에 가셔서 순서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뒷 주자 분들께도 홍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06.21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정식님, 안녕하세요~^^
      저의 앞선 주자셨지요~ 독서론 글 잘 읽었었는데 미처 인사를 못 드렸었네요.
      참 파장이 컸던 릴레이였어요. 총정리라니.. 기대됩니다. 곧 가겠습니다. ^^

      2009.06.2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라는 인용에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고서, 이만큼은 그래도 나를 위한 걸로 남겨둬야겠지?
    나머지 모두는 너를 위해 쓴대도.

    라는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떠올랐다는 이야기구요. ^^

    권투선수가 팔로 그린 원 밖의 세상을 만나는 것과 다르지 않은 독서.
    멋진 자작 명대사를 만드셨네요. 멋지세요.

    p.s.
    앞선 주자로 계셔서 놀러왔다가 몇자 적고 갑니다.
    트랙bag도 살포시 놓고 가고요. ^^

    2009.06.24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대사도 참 멋진걸요... 나머지는 모두 너를 위해 쓴대도. 라니. 문득 아이생각하니 그럴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나를 위해 요만큼은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비프리박님, 안녕하세요~ 맑은물한동이님 댁에서 자주 뵈서
      성함만큼은 무척 친숙하답니다. 자주 뵐께요~ 트랙백타고 건너가겠습니다. ^^

      2009.06.24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하는 나무들2009.05.12 23:26



지난 2월, 똑순이네에 놀러온 명이님과 '봄이 되면 토마토새댁님네에 같이 놀러가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후 부지런한 명이님이 이쪽저쪽 연락하며 날을 잡고 모든 준비를 도맡아해준 덕분에
똑순네는 맘편하게 여행갈 날만 기다리며 설레어하고 있었지요.

드디어 날좋은 5월의 토요일, 토댁님네를 향한 1박2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명이님과 꼬미님, 히로미님이 한 차, 똑순이네 한 차, 그리고 다달식초한솔선생네 한 차 이렇게 세 팀이 함께
문경에 사시는 맑은물한동이님네에 들러 낮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성주에 계신 토마토새댁님네에 가서 하루 묵고 돌아오는 여정이었지요.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이웃들께로 떠나는 여행.
신기하고 고마운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처음 도착해 맑은물한동이님을 기다리던 지동1리 마을회관 마당에서 찍은 버스정류장입니다.
마을에 도착하기 직전에 아주 꼬불꼬불한 고개를 하나 넘었는데 이름을 기억해두려고요.
역시 문경새재의 고장답게 작은 고개 하나도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
고개를 넘는데 아카시아 향기가 어찌나 진하던지..
창문을 열고 올봄들어 처음 맡아보는 달콤한 향기를 깊이 들이마셨습니다.

사실 맑은물한동이님과는 이 여행전에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뵙고 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음.. 얼른 또 뵙고싶어요~^^

저희들을 위해 바쁜 하루 농사일을 제쳐놓고 부군님과 함께
문경 이곳저곳을 구경시켜 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맛보게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맑은물한동이님네 고구마 하우스와 인근에서 유기농오미자로 유명하시다는 효원농장을 구경하고 나서 먹은 점심사진입니다.
음.. 그 멋지던 하우스와 농장 사진은 못 찍고 새댁, 밥먹으러 가서야 카메라를 들었습니다..ㅠㅠ 
(훌륭한 사진들이 명이님과 꼬미님, 두 멋진 이모들의 블로그에 있으리라 믿어요~)

맛있는 산나물 쌈밥을 먹여주신 이 댁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들로 반찬을 담궈 여러 곳에 주문납품을 하고계신 댁이었습니다.
이름을 알아오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데.. 맑은물한동이님, 좀 알려주셔요~







감나무 아래 장독대에서 맛있는 산나물 반찬들이 익혀지고 있습니다. ^^
깊은 산중에서 자란 건강한 산나물들을 반찬으로 점심을 참 달게 잘 먹었습니다.
짭짤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경상도식 산나물 반찬들이 드시고싶은 분은 맑은물한동이님께 여쭤보셔요~~!





민지라는 마을의 산속에 멋진 유기농 오미자 밭을 가꿔놓으신 효원농장 주인 아저씨.
유기농에 대한 의지와 신념이 남다르셔서 지난 20년간 유기농오미자 생산을 위해 땀을 흘리셨다네요.
유기농을 위해서는 복합영농이 필수..라며 각종 천연살충제(?)도, 퇴비도, 퇴비를 위해 키우는 소와 돼지, 닭의 사료도 직접 다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계십니다.

아주머니께서 오미자 진액을 물에 타서 얼음 동동 띄운 것을 가져다주셔서 한잔 마셔보았는데
아~! 세상에서 그렇게 맛있는 과일물은 처음 먹어보았어요~!^^
깔끔하고 향기로운 단맛에 반해서 새댁도, 똑순이도 꿀꺽꿀꺽~~~!  







한낮에는 무척 더웠는데 똑순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잘 구경하고 잘 놀았습니다.
다정한 명이이모와 꼬미이모, 맑은물한동이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 똑순이도 정말 즐거웠나 봅니다.
산에 다녀오던 길에는 아빠품에 안겨 코 낮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먼길 운전하느라 고생했던 똑순아빠도 블로거들과의 만남이 넘 좋았다며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효원농장 주인아저씨의 깊은 산속 오미자밭을 다녀오던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햇살 쨍쨍하고 바람 시원한 날에 트럭 뒤 짐칸에 앉아 울퉁불퉁 산길을 달려가자니
대학시절 농활을 다시 온 듯 신났습니다. 

 




농암면 읍내에 있던 시원한 솔밭에서 맑은물한동이님과.
바람에 흩날린 머리카락은 미처 못 추스렸지만..
서울을 떠나 모처럼 우리 농촌에서 자연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껴본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맑은물한동이님과 함께 '문경 찻사발축제'가 열리고있는 문경새재도 둘러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선선한 저녁이 왔습니다.

우리들을 위해 소중한 하루를 고스란히 내주신 맑은물한동이님을
성주 토댁님네까지 고이 보쌈(?)을 해갔다 다시 모셔다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밭일을 하셔야한다해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ㅠㅠ





차안에서 찍은 문경의 저녁 하늘입니다. 
깊은 산만큼이나 정도 깊은 이웃이 사시는 동네로 새댁에게는 기억될 것 같습니다. 

성주에 도착하니 저녁 8시,
잠시 잠들었다 깬 똑순이는 토댁님네 언니오빠에 둘러싸여 어리둥절하고도 행복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오후에 서울을 출발해 엄청난 고속도로정체를 뚫고 밤이 되서야 성주에 도착한 솔이와도 드디어 만났구요~

두 아가들을 재워놓고 어른들은 토댁님네 작업장하우스에 둘러앉아
도참 목살과 소세지를 숯불에 구워먹으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모두 배가 고팠던터라 열심히 먹느라 아무도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어요~ㅋㅋ)
 
블로그 세상에서만 만나던 이웃들과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둘러앉아보니 반갑고 신기하고..
아가들은 코 잘 잤구요, 어른들은 재미있는 수다와 맛있는 고기를 앞에 두고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이 날 밤, 최고의 화제는 단연 '돈까스 피로연'이었으나 
누구누구와의 의리상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음하하하~ 관련자들 모두모두 행복하시라~~^*^
   






다음날 아침, 토댁님이 차려주신 맛있는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아쉬움을 달래며 아가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어요~^^;
솔이가 앞을 보면, 똑순이가 뒤집고...






똑순이가 앞을 보면, 솔이가 고개를 숙이지요~~^^;;
형아들이 아가들델꼬 사진찍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토댁님네의 이 삼남매 얘길 안할 수가 없는데요, 정말 넘 예의바르고 배려심깊고 예쁩니다. 
똑순이를 데리고 너무나 잘 놀아주어서, 똑순이에게 이런 형아누나들이 가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똑순이를 업고 새댁이 마을 구경을 부탁하자
둘째 동석이와 셋째 정은이가 앞장서서 하우스들과 마을 여기저기를 안내해주었는데요
"여기는 할머니네 하우스고요, 저건 참외 선별기예요. 토마토선별기도 좀있다 보여드릴께요" 하며
어찌나 의젓하게 잘 설명해주던지요...
그리고는 '아가는 씹을 수 있어요?"하고 묻더니 똑순이주라며 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도 따주고,
집에 가는 길에 먹으라며 작은 통에 챙겨주지 뭐예요. 

새댁은 이댁 삼남매에게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아이들 요렇게 이쁘게 잘 키우는 법을 토댁님께 전수받고파요~~~~ 






인증샷을 남겨보았습니다.
똑순이 데리고 왔다갔다하느라 정작 토댁님과는 많은 얘기를 못해 아쉬웠어요..
아쉬운 것이 좀 있어야 다음 만남을 더 기다리게 되겠지요?
대식구를 맞아 넘 편안히 하룻밤 묵어가게 돌봐주셨던 토댁님, 정말 감사합니다~^^
멋쟁이 부군님께도 감사인사 전해주셔요..!








마지막으로 농암면 솔밭에서 찍었던 사진 한장을 더 올려봅니다.

고구마와 야콘을 키우시는 귀농 4년차의 맑은물한동이님,
방울토마토를 키우시는 귀농 10년찬의 토마토새댁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듬뿍 나눠주신 두 분을 뵙고 돌아오는 길..
고맙고 행복하면서도 이분들이 흘리실 땀, 농사의 고단함, 이 나라 농촌의 어려운 현실.. 같은 것을 생각하니
발걸음이 조금 무겁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유기농업을 고민하시는 맑은물한동이님,
농업사관학교(농업마이스터대학)를 다니시며 더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기위해 연구하시는 토마토새댁님..
이 분들의 열정어린 삶을 보며 감동과 희망도 얻고 배웁니다.
이 분들을 알게 되어서 참 고맙고 기쁩니다.  

블로그를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삶에 힘이 되는 응원과 기쁨도 많이 받게 되구요.
서로의 삶에 자주 관심을 기울이다보면 얼굴 한번 못봐도 왠지 아주 오래된, 가까운 친구같이 느껴지는 사람들인데
직접 이렇게 한번 만나고보니 자꾸 또 만나고싶어집니다.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이웃들께로 떠나는 여행.. 왠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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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차는 슬쩍 정해버렸습니다. ㅋㅋㅋ;;;
    솔이아빠님이 월요일 댓바람부터 2차는 어디로 가냐 언제가냐 물어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도 너무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었어요. 여행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물건인듯!
    전화드릴께요 언니~

    2009.05.1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이러다 정말 '블블여행단(블로그이웃과 함께, 블로그이웃께로 가는)'되는거 아녀요~?^^;;;

      무릇 모든 모임의 성패는 '총무'가 좌우하는듯..
      부지런하고 성격좋고 정도 많은 명이님이 총무를 맡고계시니 2차도 전격추진되나 봅니다. ㅎㅎ

      늘 고마워요, 명이님~^^ 다시 볼때까지 건강 조심하고 잘 계셔요!

      2009.05.13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2. 돈까스 피로연에서 퐉!! 터졌습니다..(후식은 소시지, 답례품은 당연 초콜릿이라고.. ^^;;;;
    그나저나 사진이 컴퓨터로 옮기고 보니 죄다 흔들렸더란..
    빠르게 움직이는 똑순이를 찍는건 역시 힘든.. ㅠㅠ 저도 안티가 되지 싶습니다..(무서운 콧방울 사진이 저에게 ㅋ)

    그나저나 사진은 언제 정리해야하나. 고민되네요. ^^;;;

    2009.05.13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 ^^;;;;
      아! 그 콧방울 사진이 있었지요~~
      혹여 공개는 안하시더라도 저에게는 어떻게 꼭 좀 보내주세요~
      똑순이가 커서 소싯적을 잊고 까불면 바로 보여줄랍니다. ㅋㅋ(이런 너를 내가 코닦아가며 키웠다..응~??^^)

      꼬미님, 첨 뵀지만 넘 친근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시 만나 또 그 풍성한 이야기보따리에 빠지고 싶네요~~!
      돈까스 2탄은 청문회로.. 꼬미님이 꼭 계셔야 잘 될듯해요~ㅋㅋ

      2009.05.13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3. 멀리서 일부러 와주셔서 얼마나 고맙고,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전 블로거님들을 직접 만나뵙기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즐겁고 유쾌했어요.^^
    만난시간이 너무 짧게 만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어요.
    여름에 또 들러주시면 맛난 옥수수 대접해 드릴께요.
    똑순이 많이 많~~이 보고 싶으니 꼭 들러 주세요. ^0^

    아, 그리고 산나물 반찬하시는 곳은 아주머님 성함이 지명숙님 되시고
    전화번호는 필요하시면 알려드릴께요.

    2009.05.13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정말 짧았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여행을 만들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저희 시댁과도 가까우니.. 오고가는 길에 물한동이님 뵙고싶음 불쑥~! 찾아가도 되지요? ㅎ

      다음에는 저희가 맛있는 식사도 꼭 대접할께요!
      (이거 너무 받기만하고 와서.. 신랑이랑 '우리 이래도되는걸까' 걱정했답니다~;)

      산나물 반찬은 저희는 시댁, 친정 등등에서 얻어먹어 괜찮은데 혹시 관심있어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여쭤본거였답니다.
      누군가 물어보면 제가 전화로 여쭐께요~~^^

      2009.05.13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4. 부럽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까스 까스... 아 아쉬워라 저도 한동이님댁에 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자자 여행 2차 갑시다. ㅋㅋ

    2009.05.13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솔이아빠님이 부지런히 동을 떠주시는 덕분에 2차 여행이 곧 잡힌다지요?
      예쁜 솔이랑 솔이엄마, 육아전담 솔이아빠와 이번엔 오래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돈까스 2탄을 기대하며!!

      2009.05.13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5. 자자 2차 갑시다~~고고~~
    근디 어디로???

    님은 꼭 옆집 새댁 같았습니다..ㅎㅎ

    보고 나니 더 그리워집니다..ㅎㅎ

    2009.05.13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 옆집에 토댁님과 삼남매가 살고있으면 정말 좋으련만..
      예쁜 삼남매가 눈앞에 삼삼합니다.
      동석이에게 똑순이가 토마토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해주셔요~^^

      토댁님, 2차때 삼남매와 형님과 함께 꼭 다시 뵈요~~~!^^

      2009.05.13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6. 와~ 솔이네에서 보고 왔어요~ㅎㅎㅎ 와와 즐거우셨겠당~ 부러워요~~~

    2009.05.13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레인보우님도 함께 가셨으면 좋았을껄..^^
      예쁜 이현이도 보고싶어요~
      2차 여행이 준비된다는데 그때는 어떻게 같이..?ㅎㅎ

      2009.05.13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7. 와~ 문경에서도 무척 재밌는 시간을 보내다 오셨네요~ 엉엉 ㅠㅠ.. 저희도 갔으면 좋았을걸~
    자자 2차는 새벽꾸녁부터 일어나서 다녀야겠는걸요.
    그나저나 정말 부지런하신 새댁님이시네요.
    여행기도 요로코롬 정리 잘하시궁...
    조만간 뵐걸 기대하면서 자주 올게용~

    2009.05.13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똑순이 기저귀 빨래가 좀 밀려있고, 청소도..
      제가 그리 부지런하진 못해요..^^;;

      솔이네가 낮에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차가 막혀 고생도 많이 하시고..
      그래도 저희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갑고 좋았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아이들 재롱보며 함께 웃고 하룻밤 모여 자고나니 참 가깝게 느껴집니다.
      솔이네 이야기도 많이 듣고싶은데.. 자주 뵈요!^^

      2009.05.13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8. 즐겁고 반가운 나들이 하셨네요~~ ^^
    블로그로 이렇게 친해지는 분들이 생기는걸 보니 너무 부러운데요?

    2009.05.13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참 신기합니다. ^^
      저는 그리 숫기있는 편이 아닌데.. 좋은 이웃분들 덕분에 함께 여행도 하고 친해지기도 하고. 참 고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마솥 누룽지님과도 더 친해지고 싶어요~~^^

      2009.05.13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9. 없음

    아 이런 좋은 일도 있었구나 우와우와~

    2009.05.13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 응~! 그랬다오, 주말에..
      여행을 준비해준 분들도, 또 우리를 맞아주신 분들도 다 넘 좋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오.
      우리 친구들과도 이렇게 여행 같이 가면 참 좋을텐데..
      철이 늘 아쉬워한다오. 97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넘 없다고.. 나도 아쉽고.
      여름엔 우리도 한번 어디로 다녀올까나~~?

      2009.05.13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진교

    ^^즐거운 시간 보냈구나~ 아 부러운걸~

    2009.05.14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 참 좋더라, 사람도 좋고 자연도 좋고..
      승모 보고싶네.. 무럭무럭 많이 컸지? 이젠 제법 소년같겠네.^^
      son world도 얼른 가보고, 너랑 승모 만나러 슝슝 곧 달려갈께! 건강하게 봄 잘보내렴~~

      2009.05.14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11. 순영이(솔이엄마)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빡센 일정에 회원의날 행사까지...
    다음엔 저희도 데려가줘요~~ ^^

    2009.05.14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 ^^ 정말 빡센 일정이었답니다.
      우리가 어린 똑순이를 너무 강하게 키우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었어요.
      회원의날에서 돌와와서는 씻고 바로 곯아떨어져서 푹 자더니 다음날도 잘 놀고
      감기도 이제는 거진 다 나았습니다. 효..^^

      다음엔 솔이네도 꼭! 델꼬 함께 갈께요~~!

      2009.05.14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12. ^^ 저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이님댁에 함께 가지 못한게 좀 아쉬웠어요~~
    다음 2차가 벌써 결정되고, 들썩들썩 모두 들뜬 마음인것 같네요 ㅎㅎ 명이언니도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고 계시던데요 ㅋㅋㅋ 야무진 똑순이 재롱을 다음에 또 볼 수 있겠지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연신내새댁님^^

    2009.05.15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블블여행단~~
    넘 부럽네요..
    역시 한국인들은 이 온라인에서도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2009.05.16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나 훈훈한 이야기군요. 정감 듬뿍담긴 생생한 체험들.. 읽는 내내 웃음지으며 봤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9.05.19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야~~ 엄청 멋지게 사시네요.
    다음기회에는 저도 좀..불러주세요 ^^

    2009.06.12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 ^^ 블로그에서 좋은 이웃분들을 만난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경험을 많이 했어요.
      저는 그저 고맙게 참여하는 쪽이고, 아주 추진력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종종 뵙고 있답니다.
      다음 여행이 7월 첫주로 잡혀있는데 괜찮으심 알센님도 같이 가셔요~~ 언제든 환영이예요!^^

      2009.06.12 09:5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