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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2 릴레이, 나의 독서론 : 독서란 권투다 (24)
신혼일기2009.06.12 21:16


하루밤 곰곰히 생각했어요.
나에게 '독서'는 어떤 것이었나,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나는 왜 책을 읽을까..
그래서 한 마디로 독서는 내게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재밌었습니다.

몇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 독서는 엄마다, 독서는 육아(育我)다... 그리고 독서란 권투다. 

넷 중에 몹시 고민하다 결국 4번을 택했지만 그 한 가지로 독서에 대한 제 생각을 다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생각난건 다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제가 원체 뭐 하나 딱 고르는걸 못하기도 합니다.. 우유부단 30년ㅜㅜ
규칙은 '간단하게'인데... 흑ㅠ

이번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 님께서 정하신 규칙은~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1-1, 독서는 [나의 힘]이다.

첫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과 여러 선배엄마들께도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혼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가장 자주 손이 가는 곳은 책입니다.
똑순이가 잠든 사이에 짬짬히 읽는 육아책들이 제게 건네준 지식과 격려, 위안과 용기가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독서는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불빛과 같아서
초보엄마의 불안을 잠재워주고, 한걸음 한걸음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입니다.



1-2, 독서란 [엄마]다.

책을 읽으면 엄마품에 가서 안긴듯 편안합니다.
위로도 얻고, 힘도 얻고, 삶의 지혜가 담긴 엄마의 얘기를 들을 때처럼 든든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엄마에게 꾸중을 들을 때처럼 긴장도 되고요.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엄마가 곁에 계셔서 행복하듯이..

책을 열면 거기서 다정한 이웃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를 위해 성심껏 얘기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기가 엄마의 사랑을 처음 받으며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듯이 
열심히 쓴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 독서란 [육아(育我)]다.
 
어머니의 보살핌이 나를 키우듯, 독서는 스스로를 보살피고 키우는 방법 같습니다.
나를 치유하고 키우기 위해 때로는 쓴 약도 먹어야하듯, 잘 읽히지 않는 어려운 책도 독파해야할 때가 있고,
마음이 슬프고 외로울 때는 따뜻하고 진실한 글들을 읽어 스스로를 다독여줍니다. 
그렇게 사는동안 내내 스스로를 키워야하는 거겠지요.
 
혼자 기고, 서고, 걷는 과정을 어렵게, 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배워가는 아이를 보며
스스로를 키우는 '독서'의 과정도 그래야겠다 생각합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똑순이가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독서도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조금씩 더 자라고 더 깊어질 수 있게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1-4, 독서란 [권투]다.

이제, 마지막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사실 권투를 할 줄 모릅니다. 음.. 그래도 본게 있으니(아니면 본능적으로!^^) 링에 세워 글로브를 끼워주면 막고, 칠려고 하겠지요.

그런데 권투를 떠올린 건, 어느 영화에 나온 대사때문입니다.

 
왼팔을 쭉 뻗어봐라
한바퀴 돌아봐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알아듣겠니?
원안에서 손이 닿는 만큼만 손을 뻗어야 다치지 않고 살수 있지.
그런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

시시해

권투가 뭐냐?
원을 주먹으로 깨부수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야.
원밖에는 강적이 우글우글해.
적들이 원안으로 치고 들어올 거다.
맞으면 아프고,
때려도 괴롭다

그래도 할래?
원안에 있으면 안전한데.

할래.

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 영화 'GO' 중에서 스즈하라와 아버지의 대화. (영화의 원작은 가네시로 가츠키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이예요)


재일조선인 아버지가 열살쯤된 어린 아들이 권투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렇게 설명합니다.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그리고 '권투는 그 원을 깨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라는 얘기의 울림이 하도 강해서 제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다가
'독서'를 생각하는 마당에 툭 튀어나왔습니다.

나를 넘어서서, 원밖의 세계를 만나는 것. 내 안에 쟁취하는 것. 그렇게해서 내 원의 크기를 넓혀가는 것.
원을 깨고 일단 손을 뻗지 않으면 안전하지만 답보된 현재에 머무르게 되겠지요.
원을 깨고 나가 새로운 것을 알고, 그를 통해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아픈 과정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식은 실천으로 가는 문을 열어 줍니다.
일단 '매트릭스' 밖으로 빠져나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 그 사실을 알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게 됩니다.
이전의 삶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마음은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새댁, 신랑에게 열심히 육아책을 함께 읽자 권하고 있습니다. ^^
(첨엔 바로바로 읽고 둘이 같이 토론했는데... 똑순아부지, 요즘은 넘 바쁘셔서 몇 권 밀리셨다지요? 으흠흠흠~~~)
새댁도 그 마음의 불편함을 많이 지닌채 살아갑니다.
인식과 실천의 괴리를 조금씩 좁혀가는 삶을 살아야할텐데요...

독서가 저에게 불편함만 주는건 아니고요, 
실은 더없이 다정한 선학들과 작가들과 이웃들의 아름다운 고민과 삶을 배우게 해줄 때가 더 많습니다.
좁고 작은 내 세계의 벽을 깨고 넓고 깊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나게 해주지요.
쓰다 보니 주제에서 벗어나.. 독서예찬이 되고 말았습니다.  
웅.. 육아서 말고는 거의 책을 안보고사는 요즘인지라 쓰고보니 너무 부끄럽습니다ㅠㅠ

 
 
2.
어릴땐 숙제가 참 싫었는데, 어른이 되서 그런가.. 숙제가 떨어져야 겨우 어떤 하나를 진득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쿨럭~~--;;;
그래서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과
유정식 님과 (독서란 [성장]이다, 이 분께서 토댁님께 바통을 넘기셨고..)
토마토새댁님께 (독서란 [밥태우기]다! ^^ 언냐, 늘~~~ 감사해요, 오늘 똑순이가 낮잠을 안자고 넘 열심히 논 덕분에 글이 왕 늦었어요ㅠ)
감사하단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3.
이 바통을
블로그를 통해 사귄 보석같은 벗, YD님과 
따뜻하고 다정하고 깊은 속을 지닌 아름다운 아가씨, 히로미 님께 넘깁니다.  
바쁜 일이 있으시면 천천히 해주셔도 괜찮아요, 두 분~^^ (6월 20일까지 한다네요~~)
(6/15 덧. YD님이 숙제를 끝내셨네요~ 네이버블로그라 트랙백을 못 거신듯하여 제 본문에 링크해둡니다. "독서란 [양념]이다" ^^)

아무래도 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 릴레이는 첨에 inuit님이 의도(?)하신데로
책읽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해주는 효과 만점 숙제 같습니다.
음... 시원한 여름밤, 똑순이 재우고나면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꼭!! 꼭....)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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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새댁님 안녕하셨어요.
    릴레이에서 만나는 반가운 새댁님. ^^

    네개 다 맘에 드는데, 권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연신내새댁님은 똑순양 빨리 키우고 작가하셔야겠어요. ^^

    2009.06.12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고... 과찬이십니다. 포스팅해놓고 참 부끄러웠는데(열심히 책도 못 읽고살면서 독서론을 운운한것이ㅜ)
      inuit님 댓글읽으니 더 부끄럽네요.
      정말 그럴 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제 능력 밖인듯해요.

      릴레이 때에야 겨우 inuit님을 뵈니.. 좋은 글 자주 가서 뵈야하는데.. 게으름을 딛고 이젠 좀더 자주 뵙도록 놀력할께요!^^

      2009.06.13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독서는 육아다'란 말씀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인간은 평생 어린아이처럼 지낼 수 있는거네요. 독서만 곁에 있다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평생을 늙지 않고 호기심 만땅, 에너지 만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오늘 얻었습니다. ^^

    2009.06.13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일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늙는다는 것도 어찌보면 '아름다운 한 인생이 더욱 깊어지는 것'일 수 있겠고요..
      육체의 쇠락은 있겠지만 정신은 나이들수록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ad&Lead님의 희망을 저도 나눠갖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06.13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렇게 멋진 숙제를 하시다니 추천하길 정말 잘 했구나 하고 있습니다.히히
    이 바통이라는 것이 넘기기 전에도 고민, 넘기고 나서도 고민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글을 참 자라 쓰십니다.
    대따 부럽습니다요..^^

    저도 4번이 젤 맘에 들어욤..

    2009.06.14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미있는 숙제를 주셔서 덕분에 독서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볼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
      이렇게 숙제(?)할 때가 아니면 매일매일의 일상 말고는 거의 생각을 못하고 사는 것 같아요..

      서울은 많이 무덥고 흐리고 했습니다. 토마토들은 모두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나요? 완숙이 나오면 얼른 사먹고싶어요~!^^

      2009.06.14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책 욕심이 정마알 많으신 분 같아요... ^&^
    덕분에 재미있게 읽고 관련 글도 하나 더 엮어놓았습니다.
    보고 생각해보시고,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09.06.15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하님, 반갑습니다~^^
      네, 제가 책욕심이 많습니다. 부끄러워라.. 그래도 아끼는 사람들에게 제가 아끼는 책을 선물할때가 제일 기쁘긴 하더라구요.
      방금 가서 '책나눔 운동(?)' 진행하시는 걸 보고 왔는데..
      와~ 정말 대단하세요!
      읽은 책의 감동을 공유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읽고, 서평쓰고.. 그리고 그 책을 읽어보고 싶어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것. 저도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6/17) 동시이벤트에는 참가가 가능할지 자신이 없지만..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꼭 진행해볼께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09.06.16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가능하시면 오늘 글 올려주시길 기다립니다.
      시간 나시면 순회 격려도 해주시구요~~

      2009.06.17 02:42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초하님! 아무래도 저는 오늘은 참가하기 힘들겠어요.ㅠ

      어떤 책으로 어떻게 참가할까.. 더 고민해서
      다음 기회에 함께 할께요~.
      모쪼록 멋진 동시이벤트가 되시길 빕니다.
      책 나눔의 기쁨을 저도 곧 느낄 수 있도록 할께요~^^

      2009.06.17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5. ^^ 저에게도 어려운 숙제를 남겨주셨군요 ㅎㅎ
    새댁님의 말씀대로 독서를 할때의 푸근함과 편안함이 새댁님 글에서도 늘 느껴집니다^^
    20일까지라면 촉박하지는 않군요 ~~ 곰곰..

    2009.06.15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 푸근하고 편안하게 읽어주어서 제가 더 고마운 마음이예요.
      히로미님의 독서론도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처음 만났을때 "난 말만 하면 입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와~"라는 소설속 대화를 얘기해준게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때 찍혔다는~~~ㅎㅎ)

      날이 더워요. 단비는 잘 있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2009.06.16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6. YD

    저 숙제 끝냈어요. 하하하. 안절부절. 부끄럽습니다. ^^;;;

    2009.06.15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
      잘 보고 왔어요! 어려운 부탁 선뜻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글 읽고, 더불어 '읽고싶은 책'도 여러권 알게되어서 더 감사했고요.

      독서란 [양념]이다.. 앞으로도 우리 삶이 책과 함께,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버무려지기를! 그래서 우리도 먹고 우리 아이들도 먹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어울려 맛있게 함께 먹는 한끼 밥이 되기를! ^^

      2009.06.16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와.. 연신내새댁님도 독서릴레이 하셨다는건 들었지만.. ㅋㅋ
    이렇게 많은 정의를 내리셨을줄이야..
    저도 독서릴레이 오늘 참가하였습니다.^^ 괜히 초라하고.. 부끄러워지네요~~

    2009.06.16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누룽지님, 무슨 말씀을요..ㅠㅠ
      그러시면 제가 더 부끄러워집니다.
      가마솥님의 진솔한 정의(독서란 '밀린 숙제'다)가 참 마음에 와닿던걸요... 저도 미뤄둔 숙제가 날로 쌓여갑니다.

      아이들 건강해져서 넘넘 다행입니다. 울 똑순이도 감기 얼른 낫고 건강해졌으면..ㅜ
      그간 고생하신 가마솥님도 아프지않게 건강조심하세요~!^^

      2009.06.1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8. 발랄

    언니 글을 읽으면~ 정말 왕년의 문학소녀의 느낌이 절로 드네요~~
    머쪄요~~
    난 엄두도 못내는 문학소녀~~ ^^

    2009.06.16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발랄 말이 딱 맞아요~ 정말 왕년엔 문학소녀였는데.. 요즘은 똑순이 그림책말고는 통 책을 못읽으니..ㅠㅠ

      재밌는 책들을 이만큼 쌓아놓고, 아무 일없이 그것들만 읽고 (누가 해주는!) 밥먹고 지냈으면~ 가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꾼답니다. 여직 철이 덜 들었어요...^^;;

      2009.06.17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go라는 영화를 봤었다죠^^
    그래서 더욱 공감하며 보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09.06.2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GO.. 저는 참 재밌고 뭉클하게 본 영화였답니다.
      그 아버지 캐릭터가 넘 좋아서.. 나도 나중에 저런 아버지(앗. 전 엄마군요)가 되고싶다 생각했었지요. ^^

      2009.06.2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안녕하세요? 유정식입니다. 처음 인사 드립니다.
    독서론 주자 중 한사람이었지요. ^^
    inuit님이 독서론 총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http://inuit.co.kr/1727 에 가셔서 순서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뒷 주자 분들께도 홍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06.21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정식님, 안녕하세요~^^
      저의 앞선 주자셨지요~ 독서론 글 잘 읽었었는데 미처 인사를 못 드렸었네요.
      참 파장이 컸던 릴레이였어요. 총정리라니.. 기대됩니다. 곧 가겠습니다. ^^

      2009.06.2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라는 인용에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고서, 이만큼은 그래도 나를 위한 걸로 남겨둬야겠지?
    나머지 모두는 너를 위해 쓴대도.

    라는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떠올랐다는 이야기구요. ^^

    권투선수가 팔로 그린 원 밖의 세상을 만나는 것과 다르지 않은 독서.
    멋진 자작 명대사를 만드셨네요. 멋지세요.

    p.s.
    앞선 주자로 계셔서 놀러왔다가 몇자 적고 갑니다.
    트랙bag도 살포시 놓고 가고요. ^^

    2009.06.24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대사도 참 멋진걸요... 나머지는 모두 너를 위해 쓴대도. 라니. 문득 아이생각하니 그럴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나를 위해 요만큼은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비프리박님, 안녕하세요~ 맑은물한동이님 댁에서 자주 뵈서
      성함만큼은 무척 친숙하답니다. 자주 뵐께요~ 트랙백타고 건너가겠습니다. ^^

      2009.06.24 09:5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