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2008. 1. 16. 13:40

신랑이 도시락을 먹고 있을 시간... 저는 집에서 점심을 차려먹습니다.
매일매일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있긴 한데-
매일 밥만 먹자니 오늘은 살짝 지겨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저를 위한 점심요리에 도전했습니다.
제목은 '간단 냠냠 샌드위치'

*재료: 잡곡식빵 3쪽, 달걀 한알, 슬라이스치즈 한장, 양상추 한잎, 오이 조금.

*이렇게 만들었어요~

1. 아직 토스트기가 없는 관계로..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식빵을 구웠지요.

2. 계란 후라이를 얼른 하나 부쳐서 첫번째 식빵 위에 얹고, 그위에 치즈를 얹었습니다. 치즈가 녹아내리도록 얼른 두번째 식빵으로 덮구요,

3. 그 위에 씻은 양상추와 어슷하게 썬 오이를 얹고 마지막 식빵을 덮습니다.

소스는 하나도 넣지 않았는데요, 미리 만들어둔 키위 소스 같은게 있었으면 더 맛있었겠지요?
하지만 소스가 없는 토스트도 저는 좋아요. 잡곡식빵에 그냥 토마토만 큼직하게 썰어넣어 싸먹어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한입 큼직하게 베어물고 재료들 본연의 맛을 느끼며 꼭꼭 씹어먹는 것도 별미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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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한 두유 한잔을 곁들여 나름의 풍성한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이더라도 맛있게 잘 챙겨먹고 오후에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Posted by 연신내새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