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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2 걸음마 걸음마~ 우리 똑순이 걸음마!^^ 16
umma! 자란다2009. 6. 22. 10:53


똑순이가 걸음마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자~알 합니다. ^---------------------^
(엄마가 블로그에 소식 올리는게 늦었어요~^^;;)

수첩을 보니 첫 걸음마는 6월 5일로 기록되어있네요.
6/5 1~2 발짝
6/6 3~4 발짝
...
그 뒤로 매일 조금씩 더 늘어서 요즘은 혼자 일어서서 한 열발짝은 아장아장 걷습니다.






걸을 때는 항상 양손을 번쩍 듭니다! 그래야 균형이 잘 잡히나봐요~^^

뒤뚱뒤뚱, 아장아장, 콩콩콩콩 풀썩~
걸음마걷는 아기 모습처럼 예쁜게 또 있을까요..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넘어지지 않을까.. 함께 마음졸이며 걷는 고 작은 몇 걸음이
우주에서 제일 대단한 사건같습니다.

걷는 것이 스스로도 즐겁고 기쁜지 몇걸음 걷고나면 얼굴 가득 자랑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엄마아빠를 바라봅니다. 짝짝짝! 스스로 박수도 쳐주고요~^^





이 엉거주춤한 자세는..? 걸으려고 일어서는 중입니다. 벌써 웃고있지요? ^^

걷는게 너무 좋은 우리 똑순이.. 아침에 눈떠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걷습니다.
중간중간 밥먹고, 간식먹고, 장난감들이랑도 놀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일어서서 걷는 일입니다. 





목욕하고 나와서 또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걷는 모습이 꼭 춤추는 것 같습니다. ^^

걷는 즐거움에 푹 빠진 아이를 보며 자란다는 것이 참 기쁜 일이란 생각을 다시 합니다. 
엄마도 매일매일 '자라는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똑순이랑 같이 열심히 자라야겠습니다.  






사촌형아가 타다가 선물로준 나무애벌레~

더듬이를 꼭 붙잡고 일어서서는 옆으로 걸어가 혼자 애벌레를 탑니다. 우와~! ^^
엄마가 태워줘야할 줄 알았는데.. 아이는 엄마 생각보다 훌쩍 앞서서 크고 있습니다. 
 


Posted by 연신내새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