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2011.01.15 16:44



릴레이 포스팅의 바통을 받았어요. ^^
덕분에 오전나절 오고가며 행복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오늘 아침 블로그를 열어보기 직전에도 '행복' 생각을 했었다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는 콩나물밥을 해먹었습니다.
냄비에 불린 쌀을 안치고, 콩나물을 한웅큼 씻어 올리고 천천히 뜸들여가며 밥을 지었지요.
다진 파, 마늘, 깨, 참기름을 넣어 양념간장도 만들어서 같이 비벼 먹었습니다. 
냄비에 남은 눌은밥을 끓여서 누룽지까지 먹고 나니 몸도 마음도 든든! 남편도 "아. 참 잘~ 먹었다"하고 연수도 밥한그릇 뚝딱했어요. 단순한 요리, 소박한 맛, 여유로운 시간... 뜨끈하고 구수한 누룽지를 천천히 떠먹으며 '행복이 별건가.. 이런게 행복이지.' 생각했었지요. 
그러니 오늘은 '행복'을 생각하라고 원래부터 정해져있었던 날같습니다. 
바통 넘겨주신 토댁언니, 감사합니다~~~^^ (릴레이의 오상, 저도 읽어봤는데 넘 재밌더라구요. 깊이깊이 감사하고, 열심히 숙제 하겠습니다.ㅎㅎ )


 
1. 나의 행복론


난 행복하다, [시간]이 있으니까. 


온가족이 함께 앉아 천천히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행복하다. 주중에 일찍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침밥도 못차려주는 날은 슬프다. 온통 장난감으로 어지러진 거실을 보며 심란해하다가도 잠시 고개들어 눈덮인 겨울산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고요한 한낮, 햇빛좋은 방에서 아이와 낮잠을 잘 수 있어 행복하다. 아이가 자라는 것을 오래오래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있어 행복하다. 가끔 좋은 친구들과 마주 앉아 웃으며 이야기할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깊은 밤, 아이를 재워놓고 책읽고 글쓸수 있는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2. 앞선 주자 
3. 다음 주자

미탄님, 오드리할뻔님 께 바통을 넘기겠습니다. ^^

치열하고 깊은 사유와 글로 늘 감동을 주시는 미탄님,
책 쓰시랴, 강의하시랴 많이 바쁘실텐데 바통을 넘기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미탄님의 행복 이야기 들어보고픈 마음에 덜컥~! 넘깁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해온 제 오랜 친구, 오드리할뻔
자신에 대한 탐구, 꿈을 찾기위한 노력을 멈추지않는 그녀의 행복이야기가 궁금해요. 조금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늘 저보다 한발 앞서서, 말보다 행동으로 부딪히는 그녀에 대한 응원과 고마움을 담아 릴레이 바통을 넘겨봅니다.  




4. 규칙
1. '난 행복하다. [ ]가 있으니까.'의 빈칸을 하나의 명사로 채우고, 다섯 줄 이내로 보강 설명을 주세요. 
 평범한 답은 쓰지 말고, 거창한 답도 쓰지 말고 자기만의 작고 소중하며 독특한 행복요소를 적으시기 바랍니다. (금칙어: 가족, 건강 등)
2. 앞선 주자의 이름을 순서대로 써 주세요.
3. 다음 주자로 두 분의 블로거를 지정해주시고, 글을 부탁드립니다.
4. 규칙을 복사합니다.
5. 이 릴레이는 1월 31일 11:59분에 마감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 바랍니다.
 



오랫만에 릴레이에 참가하니 설레이고 재미있네요. 자꾸 생각하니 좀 어려워서 횡설수설한 것 같기도 하지만..^^;;;
인제 다른 릴레이주자 분들도 만나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모두., 조금 더 많이 행복해지시길..!!




Posted by 연신내새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우~~ 멋져요..^^
    시간이 행복을 주는 새댁님~~
    늘 행복한 시간과 즐기시길~~^^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해욤 히히

    2011.01.15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때론 고달프지만 수시로 행복을 주는 고마운 시간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토댁님 덕분에 '아 행복해야지! 더 힘을 내야지!' 자주 생각하고 기운내게 되었어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구제역과 추위로 농촌분들이 더 힘드실것 같아 걱정이예요... 토댁님과 이웃님들, 모두 힘내시길..!

      2011.01.17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2. 똑순맘, 릴레이 잘 받았어요.
    오늘 중으로 포스팅할게요.^^

    온 식구가 앓기도 하고, 이사계획도 있고
    한참 애써야겠네요. 으쌰으쌰!!

    2011.01.16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포스팅 잘 보고 왔습니다. 언젠가 미탄님과 맛있는 빵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날이 있기를..!

      이제야 연수 감기가 좀 회복되고 있어 한숨돌립니다.
      이사는 기일은 많이 남았는데, 아주 생소한 동네라 산부인과병원이며 이것저것 잘 알아보고.. 찬찬히, 적당히 설레어하면서 준비해야겠어요. 으쌰으쌰! 응원 감사합니다. ^^

      2011.01.17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3. 글 읽는 동안 저까지 행복했습니다.
    어쩌면 엄마는, 아내는,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서 가족의 행복을 생겨나게하는 지키미란 점을 깨달았습니다. 제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샘솟습니다. ^^

    2011.01.16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읽는 동안 행복하셨다니 그보다 기쁜 일이 없네요. ^^
      저도 릴레이포스팅 덕분에 더 자주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며칠을 보내고 있네요.
      inuit님께 감사드려요.
      때로 제 시간이 희생되고 있는 것같단 느낌도 받아요. 그러나 그것도 제가 선택한 제 시간의 사용처이고,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이구나.. 생각하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마 시간을 다르게 쓰겠지요. ^^

      2011.01.17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리 애들 아주 어려서 두녀석 양쪽에 눕히고 같이 낮잠 잘때면 정말 행복했는데...ㅋㅋㅋ
    새댁님의 행복이 막~ 보이네요~^^

    2011.01.18 22:02 [ ADDR : EDIT/ DEL : REPLY ]
    • *^^* 볕좋은 방에서 연수랑 낮잠 달게 잘 자고 일어날 때는 '나 혼자 이렇게 편히 살아도 되나..'싶을만큼 행복하고 푸근해요.
      두녀석을 양쪽에 눕히고... 저도 그 행복이 막~~ 보입니다. ^^

      2011.01.19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신혼일기2009.06.12 21:16


하루밤 곰곰히 생각했어요.
나에게 '독서'는 어떤 것이었나,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나는 왜 책을 읽을까..
그래서 한 마디로 독서는 내게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재밌었습니다.

몇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 독서는 엄마다, 독서는 육아(育我)다... 그리고 독서란 권투다. 

넷 중에 몹시 고민하다 결국 4번을 택했지만 그 한 가지로 독서에 대한 제 생각을 다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생각난건 다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제가 원체 뭐 하나 딱 고르는걸 못하기도 합니다.. 우유부단 30년ㅜㅜ
규칙은 '간단하게'인데... 흑ㅠ

이번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 님께서 정하신 규칙은~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1-1, 독서는 [나의 힘]이다.

첫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과 여러 선배엄마들께도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혼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가장 자주 손이 가는 곳은 책입니다.
똑순이가 잠든 사이에 짬짬히 읽는 육아책들이 제게 건네준 지식과 격려, 위안과 용기가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독서는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불빛과 같아서
초보엄마의 불안을 잠재워주고, 한걸음 한걸음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독서는... 나의 힘입니다.



1-2, 독서란 [엄마]다.

책을 읽으면 엄마품에 가서 안긴듯 편안합니다.
위로도 얻고, 힘도 얻고, 삶의 지혜가 담긴 엄마의 얘기를 들을 때처럼 든든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엄마에게 꾸중을 들을 때처럼 긴장도 되고요.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엄마가 곁에 계셔서 행복하듯이..

책을 열면 거기서 다정한 이웃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를 위해 성심껏 얘기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기가 엄마의 사랑을 처음 받으며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듯이 
열심히 쓴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 독서란 [육아(育我)]다.
 
어머니의 보살핌이 나를 키우듯, 독서는 스스로를 보살피고 키우는 방법 같습니다.
나를 치유하고 키우기 위해 때로는 쓴 약도 먹어야하듯, 잘 읽히지 않는 어려운 책도 독파해야할 때가 있고,
마음이 슬프고 외로울 때는 따뜻하고 진실한 글들을 읽어 스스로를 다독여줍니다. 
그렇게 사는동안 내내 스스로를 키워야하는 거겠지요.
 
혼자 기고, 서고, 걷는 과정을 어렵게, 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배워가는 아이를 보며
스스로를 키우는 '독서'의 과정도 그래야겠다 생각합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똑순이가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독서도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조금씩 더 자라고 더 깊어질 수 있게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1-4, 독서란 [권투]다.

이제, 마지막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사실 권투를 할 줄 모릅니다. 음.. 그래도 본게 있으니(아니면 본능적으로!^^) 링에 세워 글로브를 끼워주면 막고, 칠려고 하겠지요.

그런데 권투를 떠올린 건, 어느 영화에 나온 대사때문입니다.

 
왼팔을 쭉 뻗어봐라
한바퀴 돌아봐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알아듣겠니?
원안에서 손이 닿는 만큼만 손을 뻗어야 다치지 않고 살수 있지.
그런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

시시해

권투가 뭐냐?
원을 주먹으로 깨부수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야.
원밖에는 강적이 우글우글해.
적들이 원안으로 치고 들어올 거다.
맞으면 아프고,
때려도 괴롭다

그래도 할래?
원안에 있으면 안전한데.

할래.

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 영화 'GO' 중에서 스즈하라와 아버지의 대화. (영화의 원작은 가네시로 가츠키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이예요)


재일조선인 아버지가 열살쯤된 어린 아들이 권투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렇게 설명합니다.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그리고 '권투는 그 원을 깨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라는 얘기의 울림이 하도 강해서 제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다가
'독서'를 생각하는 마당에 툭 튀어나왔습니다.

나를 넘어서서, 원밖의 세계를 만나는 것. 내 안에 쟁취하는 것. 그렇게해서 내 원의 크기를 넓혀가는 것.
원을 깨고 일단 손을 뻗지 않으면 안전하지만 답보된 현재에 머무르게 되겠지요.
원을 깨고 나가 새로운 것을 알고, 그를 통해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아픈 과정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식은 실천으로 가는 문을 열어 줍니다.
일단 '매트릭스' 밖으로 빠져나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 그 사실을 알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게 됩니다.
이전의 삶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마음은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새댁, 신랑에게 열심히 육아책을 함께 읽자 권하고 있습니다. ^^
(첨엔 바로바로 읽고 둘이 같이 토론했는데... 똑순아부지, 요즘은 넘 바쁘셔서 몇 권 밀리셨다지요? 으흠흠흠~~~)
새댁도 그 마음의 불편함을 많이 지닌채 살아갑니다.
인식과 실천의 괴리를 조금씩 좁혀가는 삶을 살아야할텐데요...

독서가 저에게 불편함만 주는건 아니고요, 
실은 더없이 다정한 선학들과 작가들과 이웃들의 아름다운 고민과 삶을 배우게 해줄 때가 더 많습니다.
좁고 작은 내 세계의 벽을 깨고 넓고 깊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나게 해주지요.
쓰다 보니 주제에서 벗어나.. 독서예찬이 되고 말았습니다.  
웅.. 육아서 말고는 거의 책을 안보고사는 요즘인지라 쓰고보니 너무 부끄럽습니다ㅠㅠ

 
 
2.
어릴땐 숙제가 참 싫었는데, 어른이 되서 그런가.. 숙제가 떨어져야 겨우 어떤 하나를 진득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쿨럭~~--;;;
그래서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과
유정식 님과 (독서란 [성장]이다, 이 분께서 토댁님께 바통을 넘기셨고..)
토마토새댁님께 (독서란 [밥태우기]다! ^^ 언냐, 늘~~~ 감사해요, 오늘 똑순이가 낮잠을 안자고 넘 열심히 논 덕분에 글이 왕 늦었어요ㅠ)
감사하단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3.
이 바통을
블로그를 통해 사귄 보석같은 벗, YD님과 
따뜻하고 다정하고 깊은 속을 지닌 아름다운 아가씨, 히로미 님께 넘깁니다.  
바쁜 일이 있으시면 천천히 해주셔도 괜찮아요, 두 분~^^ (6월 20일까지 한다네요~~)
(6/15 덧. YD님이 숙제를 끝내셨네요~ 네이버블로그라 트랙백을 못 거신듯하여 제 본문에 링크해둡니다. "독서란 [양념]이다" ^^)

아무래도 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 릴레이는 첨에 inuit님이 의도(?)하신데로
책읽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해주는 효과 만점 숙제 같습니다.
음... 시원한 여름밤, 똑순이 재우고나면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꼭!! 꼭....)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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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새댁님 안녕하셨어요.
    릴레이에서 만나는 반가운 새댁님. ^^

    네개 다 맘에 드는데, 권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연신내새댁님은 똑순양 빨리 키우고 작가하셔야겠어요. ^^

    2009.06.12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고... 과찬이십니다. 포스팅해놓고 참 부끄러웠는데(열심히 책도 못 읽고살면서 독서론을 운운한것이ㅜ)
      inuit님 댓글읽으니 더 부끄럽네요.
      정말 그럴 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제 능력 밖인듯해요.

      릴레이 때에야 겨우 inuit님을 뵈니.. 좋은 글 자주 가서 뵈야하는데.. 게으름을 딛고 이젠 좀더 자주 뵙도록 놀력할께요!^^

      2009.06.13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독서는 육아다'란 말씀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인간은 평생 어린아이처럼 지낼 수 있는거네요. 독서만 곁에 있다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평생을 늙지 않고 호기심 만땅, 에너지 만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오늘 얻었습니다. ^^

    2009.06.13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일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늙는다는 것도 어찌보면 '아름다운 한 인생이 더욱 깊어지는 것'일 수 있겠고요..
      육체의 쇠락은 있겠지만 정신은 나이들수록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ad&Lead님의 희망을 저도 나눠갖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06.13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렇게 멋진 숙제를 하시다니 추천하길 정말 잘 했구나 하고 있습니다.히히
    이 바통이라는 것이 넘기기 전에도 고민, 넘기고 나서도 고민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글을 참 자라 쓰십니다.
    대따 부럽습니다요..^^

    저도 4번이 젤 맘에 들어욤..

    2009.06.14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미있는 숙제를 주셔서 덕분에 독서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볼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
      이렇게 숙제(?)할 때가 아니면 매일매일의 일상 말고는 거의 생각을 못하고 사는 것 같아요..

      서울은 많이 무덥고 흐리고 했습니다. 토마토들은 모두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나요? 완숙이 나오면 얼른 사먹고싶어요~!^^

      2009.06.14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책 욕심이 정마알 많으신 분 같아요... ^&^
    덕분에 재미있게 읽고 관련 글도 하나 더 엮어놓았습니다.
    보고 생각해보시고,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09.06.15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하님, 반갑습니다~^^
      네, 제가 책욕심이 많습니다. 부끄러워라.. 그래도 아끼는 사람들에게 제가 아끼는 책을 선물할때가 제일 기쁘긴 하더라구요.
      방금 가서 '책나눔 운동(?)' 진행하시는 걸 보고 왔는데..
      와~ 정말 대단하세요!
      읽은 책의 감동을 공유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읽고, 서평쓰고.. 그리고 그 책을 읽어보고 싶어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것. 저도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6/17) 동시이벤트에는 참가가 가능할지 자신이 없지만..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꼭 진행해볼께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09.06.16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가능하시면 오늘 글 올려주시길 기다립니다.
      시간 나시면 순회 격려도 해주시구요~~

      2009.06.17 02:42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초하님! 아무래도 저는 오늘은 참가하기 힘들겠어요.ㅠ

      어떤 책으로 어떻게 참가할까.. 더 고민해서
      다음 기회에 함께 할께요~.
      모쪼록 멋진 동시이벤트가 되시길 빕니다.
      책 나눔의 기쁨을 저도 곧 느낄 수 있도록 할께요~^^

      2009.06.17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5. ^^ 저에게도 어려운 숙제를 남겨주셨군요 ㅎㅎ
    새댁님의 말씀대로 독서를 할때의 푸근함과 편안함이 새댁님 글에서도 늘 느껴집니다^^
    20일까지라면 촉박하지는 않군요 ~~ 곰곰..

    2009.06.15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 푸근하고 편안하게 읽어주어서 제가 더 고마운 마음이예요.
      히로미님의 독서론도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처음 만났을때 "난 말만 하면 입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와~"라는 소설속 대화를 얘기해준게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때 찍혔다는~~~ㅎㅎ)

      날이 더워요. 단비는 잘 있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2009.06.16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6. YD

    저 숙제 끝냈어요. 하하하. 안절부절. 부끄럽습니다. ^^;;;

    2009.06.15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
      잘 보고 왔어요! 어려운 부탁 선뜻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글 읽고, 더불어 '읽고싶은 책'도 여러권 알게되어서 더 감사했고요.

      독서란 [양념]이다.. 앞으로도 우리 삶이 책과 함께,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버무려지기를! 그래서 우리도 먹고 우리 아이들도 먹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어울려 맛있게 함께 먹는 한끼 밥이 되기를! ^^

      2009.06.16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와.. 연신내새댁님도 독서릴레이 하셨다는건 들었지만.. ㅋㅋ
    이렇게 많은 정의를 내리셨을줄이야..
    저도 독서릴레이 오늘 참가하였습니다.^^ 괜히 초라하고.. 부끄러워지네요~~

    2009.06.16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누룽지님, 무슨 말씀을요..ㅠㅠ
      그러시면 제가 더 부끄러워집니다.
      가마솥님의 진솔한 정의(독서란 '밀린 숙제'다)가 참 마음에 와닿던걸요... 저도 미뤄둔 숙제가 날로 쌓여갑니다.

      아이들 건강해져서 넘넘 다행입니다. 울 똑순이도 감기 얼른 낫고 건강해졌으면..ㅜ
      그간 고생하신 가마솥님도 아프지않게 건강조심하세요~!^^

      2009.06.1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8. 발랄

    언니 글을 읽으면~ 정말 왕년의 문학소녀의 느낌이 절로 드네요~~
    머쪄요~~
    난 엄두도 못내는 문학소녀~~ ^^

    2009.06.16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발랄 말이 딱 맞아요~ 정말 왕년엔 문학소녀였는데.. 요즘은 똑순이 그림책말고는 통 책을 못읽으니..ㅠㅠ

      재밌는 책들을 이만큼 쌓아놓고, 아무 일없이 그것들만 읽고 (누가 해주는!) 밥먹고 지냈으면~ 가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꾼답니다. 여직 철이 덜 들었어요...^^;;

      2009.06.17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go라는 영화를 봤었다죠^^
    그래서 더욱 공감하며 보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09.06.2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GO.. 저는 참 재밌고 뭉클하게 본 영화였답니다.
      그 아버지 캐릭터가 넘 좋아서.. 나도 나중에 저런 아버지(앗. 전 엄마군요)가 되고싶다 생각했었지요. ^^

      2009.06.2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안녕하세요? 유정식입니다. 처음 인사 드립니다.
    독서론 주자 중 한사람이었지요. ^^
    inuit님이 독서론 총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http://inuit.co.kr/1727 에 가셔서 순서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뒷 주자 분들께도 홍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06.21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정식님, 안녕하세요~^^
      저의 앞선 주자셨지요~ 독서론 글 잘 읽었었는데 미처 인사를 못 드렸었네요.
      참 파장이 컸던 릴레이였어요. 총정리라니.. 기대됩니다. 곧 가겠습니다. ^^

      2009.06.2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라는 인용에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고서, 이만큼은 그래도 나를 위한 걸로 남겨둬야겠지?
    나머지 모두는 너를 위해 쓴대도.

    라는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떠올랐다는 이야기구요. ^^

    권투선수가 팔로 그린 원 밖의 세상을 만나는 것과 다르지 않은 독서.
    멋진 자작 명대사를 만드셨네요. 멋지세요.

    p.s.
    앞선 주자로 계셔서 놀러왔다가 몇자 적고 갑니다.
    트랙bag도 살포시 놓고 가고요. ^^

    2009.06.24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대사도 참 멋진걸요... 나머지는 모두 너를 위해 쓴대도. 라니. 문득 아이생각하니 그럴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나를 위해 요만큼은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비프리박님, 안녕하세요~ 맑은물한동이님 댁에서 자주 뵈서
      성함만큼은 무척 친숙하답니다. 자주 뵐께요~ 트랙백타고 건너가겠습니다. ^^

      2009.06.24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신혼일기2008.12.18 16:34

졸려하는 똑순이업고 둥가둥가 하는 짬짬이 블로그를 보는 새댁,
살풋 잠든 녀석을 업고 허리를 구부려 소파에 놓인 노트북을 켭니다.
앗.
저도 토댁님처럼 뒷골이 으스스~~ 하게 땡기더라니... 난데없는 릴레이 바통을, 것도 한꺼번에 두 개를 받았네요. 
'2009년 새해 각자의 각오, 계획, 목표를 담은 사자성어를 뽑아 공유해 보자'는 릴레인데  
미탄님토마토새댁님~ 제가 사랑하는 왕언냐들께서..
어린 새댁을 '강하게' 키우시려는 깊은 뜻인줄은 알았으나..
똑순이를 업은 등에 식은땀이 삐질 솟습니다. 

이게 어제밤 일어난 사건이고요,,
새댁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똑순이를 업고 왔다갔다하며... 젖을 주며... 아침에 일어나 카레를 끓이면서도... 내내 머리속은 요 숙제로 무거웠지요.
그러나ㅡ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일입니다.
똑순이 기저귀와 이유식에 파묻혀 콩인지 팥인지, 연말인지 새해인지..
도통 날가고 해가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때아닌 숙제 덕분에 2009년 새해에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는 즐거움을 누렸으니까요.
역시.. 블로거 이웃님들 덕분에 사람답게(?) 삽니다.
^^
  
생각끝에.. 선택한 새해 새댁의 사자성어는 '우보천리(牛步千里)'와 '천하무인(天下無人)'입니다.
.. 왜 두 개냐구요?
'두 분께 바톤을 받았으니...'는 비겁한 변명이고요~^^
도무지 하나를 선택하기가 넘 어려운 거예요~~
부족함 많은 새댁이, 생각해보면 마음에 담고 살아야할 사자성어들이 어디 한 둘 이겠습니까~~
이 말도 참 맞고, 저 말도 그리하면 참 좋겠고... 그래도 고심하다 두 개로 압축했는데..
'아고 더는 못 줄이겄다, 그냥 둘 다 하(고 고만 생각하)자'고 철푸덕 내려놨습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새댁은 끈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고 싶어 시작만 하고 끝내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돌뎅이같은 큰 숙제도 있어요ㅠ)
신나게 시작해놓고 오래 지속하지 못하기도하고요..  
다부지게 맘먹고, 질큰하게 엉덩이 붙이고..
'천천히 가더라도 꼭 간다'는 생각으로 새해에는 한걸음, 한걸음 소처럼 우직하게 걸어가 보겠습니다.
육아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울고싶은 순간도 많겠고, 정신 못차리게 힘든 순간도 많겠지요. 묵묵히.. 씩씩하게 엄마의 길을 잘 걸어가 보렵니다.
단단하면서도 여유있는 마음으로 울 애기와 함께 자라는 새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똑순이도 새해에는 기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말도 하고.. 어린 녀석이 배울 것이 많습니다. 
많이 힘들겠지요? 쉽게 되는 것은 없으니까요..  
그런 녀석을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기를-
이제 막 인생길에 발을 뗀 우리 똑순이가 힘내서 찬찬히 잘 성장하기를-
그리고 새댁과 신랑은 크느라 낑낑 끙끙 힘 많이 쓸 아이 곁을 든든하게, 참을성있게 지켜줄 수 있길 빕니다. 
(사실.. 새해 소망을 네글자로 말하라면 주저없이 '무병무탈'을 꼽을텐데요~^^ 똑순아,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다오~~~~ㅎ)




+ 서화의 출처는 신영복선생님의 글과 그림이 모여있는 '더불어숲(http://www.shinyoungbok.pe.kr/)' 입니다. 
상업적 목적이 아니면 글과 그림을 자유롭게 가져가셔도 된다하여 관리자께 메일 한통 드리고 담아왔습니다. ^^

 
천천히 걸으면 하늘도 보고 풀꽃도 보고.. 길동무들과 다정히 손도 잡을 수 있습니다. 
차타고 쌩~ 지나가는 것보다훨씬 아름다운 길이지요..
저도 천천히 걸으며 제게 온 힘들고도 아름다운 인생의 이 순간을 최대한 음미하고 싶습니다.
(손잡는 얘길 하니 생각났는데.. 새댁이 젤 좋아하는게 신랑이랑 손잡고 천천히 걷는 거랍니다~ㅎㅎ 
아직 신혼인 새댁과 신랑도 더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고 보듬어줘야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여기도 '우보천리'가 필요하겠군요..^^)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참 힘이 센 행위이기도 합니다. 
"1미터도 안되는 걸음으로 아침부터 걸었더니 산을 세 개 넘었어요. 걷는 것이 무서운 거예요" 라는 어느 산악인의 인터뷰처럼
걷기는 힘이 셉니다.
2009년은 마침 소띠해네요(앗싸~!^^;;)
뚜벅뚜벅 소걸음으로, 열심히 걸어가보겠습니다.


천하무인(天下無人), 이 세상에 남(타인)은 없다 
신영복 선생님의 서화집에서 보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사자성어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내 가족', '내 아이', '내 가정'.. 이렇게 '내' 자가 붙는 것이 많아지면서
자꾸 내 것에만 관심을 쏟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 내 것이라는 것들도 더 큰 우리들 속에 있으며
큰 우리들중 누군가가 아프고 힘들면 결국 우리 모두가 함께 아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만 '내 것'이라는 작은 울타리안에만 갖히려는 저를 돌아보며 
큰 목소리는 못내지만, 아무 행동도 못하지만... 마음만이라도 세상과 이웃을 향해 열어놓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똑순이가 커서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하고 아름답기를 바라는 엄마의 소망을 담아서요..



+ 이 서화도 역시 '더불어숲'에서 가져왔는데요.. 아쉽게도 '천하무인' 붓글씨는 아직 없네요. 그 내용은 저리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겨있습니다.


*

 
새해를 준비하며 사자성어들을 생각하고, 이렇게 제 마음에 담고살 두 개를 고르고 나니
쌀독을 그득 채운 것마냥 든든합니다. 
2009년에도 블로그 이웃분들과 함께
정도 나누고, 삶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며... 모쪼록 모두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똑순이네도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 참참!!! 바통을 넘겨드려야지요~~~

첨 릴레이를 시작한 격물치지님으로부터 시작해 read&lead님을 거쳐 토마토새댁님이 받으셨던 바통,
또 inuit님, buckshot님, 쉐아르 님을 거쳐 미탄님께로 왔던 바통을 제가 받았더랬습니다.(헥헥~~ 계보가 깁니다..^0^;;;)  
음.. 이 바통을 요리와 살림의 달인, 아이들과 삶에 대한 따뜻한 얘기를 들려주시는 '부지깽이' 님께 넘겨봅니다.
받아주실꺼죠~~~?
(아, 이 맛에 '릴레이 숙제'를 하나봅니다. ㅎㅎㅎ 후련합니다~~~)


Posted by 연신내새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 저도 신영복선생님 팬입니다.

    2008.12.18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격물치지님, 안녕하세요~^^
      이번 릴레이를 시작해주신 덕분에 저도 좋은 기회 가졌습니다(하룻밤 몹시 끙끙거리긴 하였지만요~ㅎ)
      신영복선생님은 느티나무 같으셔요.. 푸르고 넉넉한 품으로 언제고 그 자리에 계셔주시니.. 샘같은 분이 계셔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2008.12.20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2. 으앙~~ 이렇게 무거운 바통을 넘겨주시다니...
    오늘 하얀 밤을 보내게 생겼습니다.ㅠㅠ
    열쉼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2008.12.18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늘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즐거움을 주시는 부지깽이님의 사자성어.. 넘 궁금합니다^^
      하얀 밤과 맛있는 청국장을 바꾸신걸 어떻게 갚아드려야할까요..ㅠ
      초보주부 새댁, 새해엔 더 열심히 부지깽이님 살림솜씨 따라배울 것을 결심합니당! 힘내세요~~ㅎㅎㅎ

      2008.12.20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래 전에 신영복 선생님의 그림이 들어간 세계여행기를 읽었는데,
    어휴~~
    그림이 굉장히 늘으셨네요!


    우보천리! 천하무인!
    꼼꼼하게 공들여 고른 새댁님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져
    참 좋은 포스팅이 되었어요.
    백 점 만점에 백 점! ^^
    역시 사람은 자꾸 숙제 - 도전에 부딪쳐 봐야 하나 봐요. ^^


    정말 인상적인 글이로군요.
    신영복선생님의 글, 그림과 어울려
    숙연함과 무게까지 느껴지는...

    새댁님의 마음이 알알이 느껴져
    나도 두 가지 사자성어를 마음에 담아 갑니다.
    아니, '무병무탈'까지 세 개로군요!

    2008.12.18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님 덕분에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샘께 숙제검사까지 다 받고나니 드뎌 긴숨이 나오네요, 휴~~ 아자!!

      신영복선생님 서화 덕분에 부족한 제 글이 과한 칭찬 받는 듯해요.
      엄마가 대신해준 방학숙제마냥 살짝 부끄럽기도 하지만..
      선생님 서화를 여러 이웃분들과 함께 본 것은 참 좋았다.. 스스로 칭찬해주려 합니다.^^

      내년 한해 두 사자성어(무병무탈까지 셋~^^) 맘에 꼭 품고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2008.12.20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참!
    똑순이 늘 예쁘지만,
    오늘따라 정말 더 이뻐요! ^^

    2008.12.18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 똑순이가 이제 200일이 되었답니다^^
      나날이 잘 웃고.. 나날이 잘 기고..
      참 힘들다가도 '어떻게 이렇게 이쁜 녀석을 내가 낳았나' 생각하며 마주 보고 웃습니다.(새댁도 고숨도청~ㅎ)
      미탄님,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2008.12.19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보천리.. 참 울림이 깊습니다. 결국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힘이 있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가가 핵심이네요. 귀한 가르침 받고 갑니당~ ^^

    2008.12.18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 read&lead님, 안녕하세요~^^
      '기정지세' 오묘하고 참 깊은 뜻이더라구요. 잘 읽었습니다. 곧 가서 인사도 드리고 트랙백도 보내야지~!
      (오늘은 아가랑 씨름도 하고, 살짝쿵 배탈도 나서..ㅠㅠ)

      뚜벅뚜벅.. 지치지않고 천리길을 걸어갈 수 있는 그 힘이
      저에게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길이 또 그것을 길러줄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며
      오늘도 '부모'라는 이름의 천리길에 한발 또 떼놓습니다.

      2008.12.19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와, 아기 미소가 짱입니다^^!
    진짜 바라만 보셔도 기분 좋으시겠어요.
    좋은 글, 멋진 사자성어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향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멋진 어머니세요!

    2008.12.18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겨서는 잘 자다가 내려만 놓으면 깨서 앙~ 울 때..
      넘 얄미워 화가 나다가도
      다가가서 얼굴보면 저도 모르게 웃고맙니다.
      엄마 얼굴보면 일단 씩~ 웃거든요~^^
      요녀석, 미소가 무기예요~~!!!

      멋진 어머니.. 꼭 되고싶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시험대에 오르는 초보엄마지만..
      열심히 가볼께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찾아와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멋진 새해, 활짝 여셔요~!

      2008.12.19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7. 릴레이의 대통합이군요.
    사랑을 두배로 듬뿍 받으시는분이십니다. ^^

    아이가 참 맑게 생겼습니다. 엄마의 아름다운 미소를 닮은듯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천하무인의 뜻을 실천해 나가면 세상이 그만큼 밝아질듯 합니다.
    전 우보천리도 좋지만 천하무인이 꼭 맘에 듭니다. 가능하면 저-쉐아르님-미탄님 라인 몫으로 천하무인을 해주심이.. 아니다 쉐아르님 미탄님과 협의를 거쳐야 하나.. @.@ 흐흐흐
    따블 릴레이 재미있었습니다. ^^

    2008.12.19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
      새해 맞이 기념으로 이누잇님이 분위기를 바꾸기로 하신 모양입니다?
      블로그의 킹왕짱, 디지털 군자로 불리우는 완벽한 최상주의자의 모습에서 좀 더 소탈한 블로그이웃으로 말입니다. ^^
      저도 천하무인이 참 좋습니다.

      2008.12.19 16:25 [ ADDR : EDIT/ DEL ]
    • 어쩌죠? 제가 끈기가 없어서 그런지 우보천리가 더 땡기는데요 ^^

      2008.12.19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 현재 스코어 2대1입니다.
      캐스팅 보트는 새댁님에게로~ ^^

      2008.12.20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 앗앗앗!
      어제밤에 실은 '어느 라인에서 어느걸 하시든 저는 영광+감사할 따름이니 라인에서 결정해주십사'는 댓글을 달다가...
      똑순이가 앙~~ 깨서 우는 바람에 다 쓰지 못하고 컴앞을 떠났더랬습니다.
      아침에 돌아와보니 헉~ 캐스팅보트를 제 손에 쥐어주셨네요? ^^
      어쩌나... 사알~쩍 내려놓고 후다닥 도망가얄듯=3=3=3

      ^^;;
      문득 얼마전에 읽은 '면장선거'란 일본소설(오쿠다 히데오) 생각납니다. 거기서 한 섬의 오래된 두 파벌이 4년마다 면장선거 대결을 벌이는데요.. 여차저차..(아주 재밌습니다~^^) 결국 '장대눕히기'로 결판을 봅니다.
      우리도 다같이 모여 새해맞이 '장대눕히기' 한판 할까요~~~?^^(블로거들 함께 모여 줄다리기같은거 한판해도 무지 재밌겠단 생각이 갑자기~~ㅎ)

      참참.. Inuit님 반갑습니다.. 미탄님 말씀들으니 살짝 범접하기 어려울듯도 하면서.. 변신(?)하신 모습은 넘 푸근하고 좋으신데요~~ 곧 뵈러가겠습니당^^

      2008.12.20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8. 재미난 릴레이를 시작했군요..
    삶의 지헤를 얻고 갑니다.

    2008.12.19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첨엔 무지 고민되었으나.. 일단 숙제하고나니 다른 분들 릴레이 글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새해의 마음가짐도 다져지니 참 좋습니다..
      나우리님도 좋은 새해 여시길-^^

      2008.12.20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9. 안녕하세요 새댁님 따뜻한 글 간혹 보고가곤 했는데 인사는 못드렸어요
    오늘을 계기로 친한척 좀 해보려구요
    우보천리, 천하무인. 차암 좋아요 :)

    2008.12.19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늘보어머니(잉?)~ 안녕하세요~!^^
      아이디, 넘 좋습니다.. '나무늘보'의 그 늘보일까요..
      나무늘보는 제가 젤 사랑하는(TV에서밖에 못봤지만^^;) 동물입니다.
      느릿느릿.. 일주일에 15미턴가 이동한다는.. 초식동물.
      저도 나무늘보처럼..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면서 평화롭게(?) 살고싶다는 소망을 갖고있답니다.

      많이.. 자주.. 친한척 해주세요~!^^
      '여유만만 소이부답' 친해지고싶어요~~

      2008.12.20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10. 사자성어 덕분에 좋은 글과 그림까지 보게 되네요.

    2008.12.19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릴레이로 좋은글들 많이 볼 수있어 참 좋습니다.
      (일년치 생각할 사자성어, 일년이가도 모를 사자성어들도 한꺼번에 다 보고 있습니다. 휴~~^^;;)
      빛이드는창 님, 반갑습니다..^^

      2008.12.20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11. 안녕하세요. 둘로 갈라졌던 길을 하나로 묶으실만큼 사랑을 많이 받으시네요. 와서 보니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

    우보천리. 천하무인. 마음에 새겨두어야겠습니다. 저도 끈기가 부족하거든요. 게다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더 키워야겠구요. 똑순이의 예쁜 모습에 웃으며 인사를 드립니다 ^^

    2008.12.19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토마토새댁님과 미탄님..
      갓 결혼해 첫아이낳고 낑낑대는 이 시절을 다 지나오신 두 분께서
      새댁을 참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새댁, 불끈 힘납니다. 고마운 왕언냐들 덕분에 이렇게 릴레이도 해보고요~^^;

      쉐아르님은 어떤 분일까.. 궁금합니다.(끈기는.. 아마 제가 훨 없을거예요..ㅠㅠ) 곧 찾아뵐께요~~!^^

      2008.12.20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유미옥

    얼마전에 제주도를 도보로 3주동안 여행을 했답니다.
    꽤 많이 가 보았는데도 정말 낯선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서른이 한달도 남지 않아 자꾸만 마음이 급해지려 하는데, 언니 글을 보니 나는 좀 늦되는 놈이지만 그게 나쁜 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가는 점점 예쁘네요 히히

    2008.12.19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 옥아
      네 글보니.. 제주도의 시원하고도 따뜻한 겨울바람이 어느새 내 코끝에도 싸하게 스치고 지나가는것같다.
      이전에도 너는 속깊고 멋진 녀석이었지만 더 깊어졌겠구나.. 제주 흙길 밟고온 그 걸음으로 어서 내게도 와주렴.

      서른이구나. 늦되는게 나쁜건 아니란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야. 천천히.. 더 많은 이들을 네 안에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꺼야, 너는.^^

      2008.12.20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어찌이리 글을 잘 쓰시는 지...
    감동의물결입니당.
    전 언제이리 좋은 글 써보남요...왕부럽고 미천한 자 댓글 남기기도 거시기하여 걍 갈라하다가.....
    똑순이가 눈에 밟혀서...ㅋㄷㅋㄷ...
    저도 웁천리, 천하무인할랍니다..ㅎㅎ

    2008.12.21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연신내새댁

      ㅠ.ㅠ 토댁님 무슨 그리 섭한 말씀을...ㅜ
      숙제 내주신 두 분 샘중 한 분 검사는 언제 받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렸어요..
      역시 울 토댁이모야한테는 똑순이가 젤이군요-^^;
      근데 요녀석 오늘밤부터 '혼자 잠들기' 연습한답니다.
      젖이나 엄마의 업어주기에 의존하지않고 잠드는걸 연습해보려구요...
      넘 많이 울까봐 맘약한 새댁,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ㅠ
      울 똑순이.. 한걸음씩 잘 클수있겠죠?
      씩씩하고 의젓한 형아누나들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08.12.21 18:13 [ ADDR : EDIT/ DEL ]
  14. 2009년에는 똑순이를 꼭 보러 가야겠습니다. ^^

    2008.12.21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mepay삼촌 만날때까지 울 똑순이 더 튼튼하게 많이 자라 있을께요~^^
      (남도에도 눈이 많이 왔는가요? 겨울방학은 잘 끝나셨는지.. 화이팅~!^^)

      2008.12.22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 제가 먼저 갈텝니다! 으하하하;;
      1월 첫째주 토요일 어떠신가 살짝 질문을...!!

      2008.12.23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15. 똑순이 내년 한해 무병무탈하게 씩씩하게 크면서 엄마의 마음을 담아 쑥쑥!!
    저도 릴레이 바톤 받아서 트랙백 놓고 갑니다^^

    2008.12.23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명이님 사자성어 잘 읽었었는데 답글을 못달고 왔네요~~ 요즘 이리저리 기어다니는 똑순이 쫓아 다니느라 통 블로그할 짬이 없다는.. 슬퍼요ㅠㅠ

      1월 3일 토요일을 제외하면 저희는 암때나 다 좋답니다ㅎ
      명이님 새해에도 멋진 활약, 기대할꼐요~~~!!!^^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요~
      (예쁜 신랑과 아가도 확 얻으시길..잉? 후다닥===333)

      2008.12.25 09:5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