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수욕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1.01 새해 첫날 경포바다 (1)
  2. 2009.08.09 새댁의 휴가, 똑순이의 여름방학 (24)
여행하는 나무들2013.01.01 21:27

 

 

 

새해 첫날, 부모님과 아이들과 경포에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호수와 바다를 나말고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은 줄 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 그 분들께 새해 첫 날의 경포 풍경을 보여드려야지.. 마음먹었는데

사진 실력이 영 부족해서 새해를 여는 선물이 되실지 모르겠다. ^^;;

 

이제는 희끗희끗해진 아빠의 머리칼 왼편으로 경포대 정자 지붕이 보인다.

경포대에 올라서서 보는 경포호수 풍경은 참 아름답다.

봄에 벚꽃필 때, 특히 밤에 와서 달이 비친 경포호수와 반짝반짝 아름다운 벚꽃 야경를 보면 참 좋다.

강릉 경포는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좋지만.. 4월 벚꽃 필때 봄호수, 봄바다도 참 좋다. 모두들 강릉에 놀러오세요~~^^

 

 

 

 

 

어릴때 나는 겨울이면 이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곤 했다.

내 블로그 오른편에 있는 대문사진이 바로 그 때 사진이다. 초등학교 무렵이었나.. 아빠에게 스케이트를 배우며 얼마나 신이 났던지...

지금은 아빠도 나이가 드시고, 나는 어느새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지만..

마음만은 아직 볼이 빨갛게 된 채로, 경포 호수위에서 스케이트를 씽씽 타던 그 어린 소녀인 것 같다.

 

오늘 가보니 오랫만에 다시 경포 호수가 살짝 얼어있었다.

아빠 말씀을 들으니 지난 몇년 간은 경포호수로 바닷물이 많이 유입되어 호수가 잘 얼지 않았다고 했다. 작년부터 경포호수로 유입되는 하천 공사를 하면서 민물 비율이 더 높아져서 하천 가까운 쪽은 얼기 시작한 것 같다는데 다시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경포는 아주 큰 호수여서 예전에는 지금 선교장이 있는 자리까지(와보시면 알지만 지금 호수에서 차로 5분쯤 갈 정도로 멀다) 모두 호수였다고 했다.

그래서 '선교장'이라는 이름 자체도 '배가 지나다니는 다리가 있는 큰 집'이라는 뜻으로 호수물이 찰랑찰랑하는 그 위에 지어져있던 그림같이 아름다운 누각과 아흔아홉칸 전통가옥은 그대로 잘 보존되어 지금도 주요관광지가 되어있지만 호수만은 줄고 또 줄어 지금 정도의 크기만 남아 있다.

고향집이 있는 우리 동네의 옛 이름도 '못 가장자리'라는 뜻의 '모솔'인데 그 못이 바로 경포다.

호수가 얼마나 컸으면 지금은 차로 10여분을 달려야하는 그 큰 벌판이 모두 호수의 가장자리 땅이라고 불렸을까..

그러니 달밝은 봄밤에 강릉으로 배를 띄워 달맞이 가자는 옛노래도 불렸겠지.

그 옛날 풍경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다.

 


 

 

형아와 할머니가 달리기 경주를 하느라 저만치 뛰어가니

어린 연호도 할아버지 손을 잡고 부지런히 따라 간다. ^^

오늘 낮은 다행히 바람도 없고 포근해 아이들도 잘 뛰고, 어른들도 새해 나들이를 참 잘 했다.  

 


 

 

 

연호의 'V'~^^ 할아버지도 함께~~

 


 

 

 

솔밭길을 걸어 경포바다로 간다.

바닷가의 해송들은 그래도 키가 작은 편이다. 바닷바람을 많이 맞고 커서 옆으로 비스듬히 자란 것도 많다.

강릉의 보통 소나무들은 이보다 훨씬 키가 크고 늘씬하다.

 

키큰 나무들 아래를 늘 걷고 싶다. 한 두 그루 띄엄띄엄 서있는 신축 아파트, 신생 시가지의 보도블록길 말고

나보다 훨씬 오래 산, 키 크고 잎 많은 나무들이 여럿 서있는 숲속길을 오래오래 걸어보고 싶다.  

바다를 낳기전에 꼭 그런 산책을 해봐야지...

 


 

 

 

연호는 강릉에 와서 외할아버지의 짝꿍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하삐', 할머니는 '함미'라고 부르는데 병아리처럼 할아버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하삐! 하삐!'하고 부른다. ㅋㅋㅋ

오늘은 좋아하는 하삐와 바다 나들이까지 와서 한층 신났다. ㅎㅎ

 


 

 

 

바다.

드디어 바다.

새해 첫 날의 동쪽 바다는 물빛이 이렇게 푸르렀답니다.

 

 


 

 

 

 

바닷물이 어찌나 맑고 푸른지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이웃들께 보여주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무슨 자동보정이라는 것이 되어서 색감이 이렇게나 인공적(?)으로 되어버렸다.

연한 초록빛이 감도는 푸르고 푸른 바다였는데...

 

이 바다의 시원한 기운처럼

우리도 올 한해 이렇게 잘 살자고,

어렵고 힘든 시절 더 꿋꿋하게 우리 안의 바다를 깊고 푸르게 키우면서 잘 견디고 잘 자라자고

따뜻한 손 꼭 잡고 얘기하고 싶었다.

 


 

 

 

할아버지와 형아가 파도 바로 앞까지 가서 바다를 보고 있는 동안

연호는 할머니와 바닷가를 오고가는 무한궤도 바퀴를 단 보트끄는 트랙터를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었다.

새해 해돋이 행사의 뒷정리가 얼추 끝나가는 바닷가에는 우리처럼 느지막히 바다를 보러나온 사람들이 한적해진 새해 첫 바다를 대면하고 있었다.

 



 

 

 

바다와 모래와 조개를 사랑하는 연수.

겨울이라고 그냥 갈 수는 없나보다. ^^ 

 


 

 

 

 

올한해 나는 어떤 걸음을 걷게 될까.

내가 걸어간 자리에는 어떤 발자국이 남을까.

연호 업고가시는 아빠 엄마 뒷모습을 바라보며 내 뒷모습도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늘은 저렇게 파랬으면 좋겠고..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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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며느리사랑하는시애미

    사돈께서 외손주들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요즈음 바이러스 독감
    조심하시고 늘건강 하세요

    2013.01.18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umma! 자란다2009.08.09 21:27


지난 일주일동안 똑순이와 함께 강릉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신랑은 회사일이 바빠 주말에만 잠시 왔다갔다했으니, 새댁만 제대로 여름휴가를 보낸 셈입니다.
아. 똑순이도 신나게 외가집에서의 여름방학(?)을 보냈네요~^^ 

시골 외가에서 보내는 똑순이의 하루는 온통 초록색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외할아버지를 따라 뒷동산에 새를 보러 나갔다 들어오고,
아침먹고 나서는 엄마랑 사촌누나랑 마당가에서 물장난하며 놀고,
오후에는 외할머니랑 누나랑 손잡고 동네 산책을 다니며 온갖 들꽃들을 따들고 돌아왔습니다.






+ 강릉은 저온현상으로 밤에는 살짝 추웠지만 그래도 한낮에 해가 나면 무더웠습니다.
아이들은 마당가에 있는 작은 돌절구에 물을 받아놓고, 꽃잎과 나뭇잎을 띄우며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모릅니다. ^^






+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을 얼굴에 받으며 요녀석, 어찌나 행복해하던지요..
옷은 늘 하루에 두세번씩 적셔냈지만 함께 노는 엄마도 참 재밌었습니다^^






+ '엄마 나 좀 봐요~' 젖은 옷이 추울까봐 걱정되면서도 깔깔 웃는 아이들 웃음이 너무 좋아 말릴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돌절구를 붙잡고 찬물로 온몸을 흠뻑 적시며 놀던 녀석에게
서울집, 매끈한 플라스틱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놀으라고 하려니 왠지 새댁도 김이 빠지는것 같습니다. ^^;;  


졸린 똑순이를 재우려고 업고 동네길에 나서보면 눈돌리는 곳 어디나 눈부신 초록색이어서
아. 이런 곳에서 우리 아이가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한여름, 절정의 초록색 사이에 피어난 봉선화, 민들레, 붓꽃, 도라지꽃, 달맞이꽃, 호박꽃, 토끼풀, 들국화, 코스모스... 
꽃분홍, 연한 분홍, 노랑, 보라, 흰색으로 빛나던 그 많은 들꽃들의 향연은 또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제가 걸어 학교에 가던 논둑길은 이제 하얗게 빛나는 시멘트길이 되었지만
여전히 길옆으론 벼이삭들이 피어나는 논들이 넓게 펼쳐져있고
구릉구릉한 산들도 그대로였습니다.

고향집 마당에서 똑순이를 업고있다 오래오래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장면도 보았어요.
멀리 보이는 논둑길 사이로 분홍포대기에 작은 조카를 업은 엄마가 걸어가시고, 
그 뒤를 따라 큰조카를 업은 오빠가 따라가고..
멀리서 자전거를 탄 아버지가 오시다 엄마와 오빠를 만나 큰 조카를 받아 등에 업으시고
오빠는 아버지가 타고 오시던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장면.

초록색 논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걸어가고, 만나고, 함께 걸어오는 한참 동안
저는 잠든 똑순이를 업고 꼼짝않고 서서 영화라도 보듯 그 장면들을 천천히 음미하며 지켜보았습니다.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들이 뛰어놀던 길, 논일하시는 엄마 아빠를 찾아가 기다려서는 함께 손잡고 돌아오던 그 길을
이제는 조카들이, 내 아이가 걸어다닙니다. 
따뜻한 힘이 마음에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힘으로 또 한동안은 평화롭게 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 똑순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았습니다. 아. 차가워라!





+ 아빠와 함께 만난 이 바다는 강릉 경포입니다. 똑순아, 저 넓고 푸르고 둥근 물이 바다란다!

 





+ 아빠와 똑순이에게 와서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시원합니다. 
외가에 있는 동안 똑순이는 두번 해수욕을 했는데, 이 사진은 처음 갔을 때 찍었어요.
이 날 똑순이, 열심히 탐색하더니.. 바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두번째 갔을때는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요! 
바다로 퐁당 뛰어들려는 아이를 꼭 붙잡느라 사진찍을 엄두를 못냈내요~^^ 



똑순이는 일주일 사이에 쑥 큰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집에 돌아오니 제가 늘 뛰어놀던 아파트 복도가 반가웠는지 
맨발로 뛰어나가 복도에 철퍼덕 주저앉고 한참을 웃으며 놀았습니다.
문득 이 아이에게는 여기가 나고 자란 고향집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엄마는 일주일만에 돌아온 집이 살짝 낯설기까지 했는데
이 녀석은 익숙한 제 장난감들과 제 놀이터, 그리고 엄마와 둘이 지내던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 마음 푸근한 모양입니다. 
 
돌아온 서울은 참 덥습니다.
너무 더워서 똑순이랑 두번이나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겸 물놀이를 했습니다.
젖은 옷을 입힌채로 밖에 데리고 나가 놀기도 해서 행여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합니다.

짧은 휴가가, 여운은 참 길어서
오랫만에 똑순이랑 둘이 보내는 한나절 동안 문득문득 고향집 생각이 많이 났어요.
엄마가 요리하는 동안 놀아달라며 매달리는 똑순이를 보니 
똑순이가 찡찡댈만 하면 얼른 안고 마당에 나가 놀아주시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손길이 아쉽고
엄마가 싸주신 물김치와 깻잎 반찬 펼쳐놓고 밥 한그릇 뚝딱 하면서 엄마가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상이 그리웠고요..
똑순이는 어디 넘어지기만 하면 외할머니의 '땟지'소리가 생각나는지 제가 넘어진 곳을 한참 가리키곤 합니다.

오랫만에 나가본 아파트 놀이터에서 똑순이는 외가집에서 생긴 습관대로 꽃을 따달라 조릅니다.
시골에서야 지천에 널린 들꽃 두어송이를 선뜻 꺽어 아기 손에 쥐어주고, 꽃시계도 만들어주고 꽃반지도 만들어줬지만
아파트 화단에 드문드문 핀 꽃은 차마 꺽어줄 수가 없습니다.
'이 꽃은 경비원 아저씨들이 어렵게 키우시는 꽃이라 안되겠다, 똑순아.. 
우리가 꺽으면 다른 친구들, 형아누나들도 다 꺽고싶을텐데 그럼 더는 꽃을 볼수가 없을꺼야...' 
열심히 달래는 마음이 조금 서글픕니다. 

이 다음에 똑순이가 크면 여름방학마다 강릉 외가집으로, 상주 할아버지댁으로 많이 보내고, 데려가고 해야겠습니다.
혼자 보낼만 하면 그렇게 하고, 아직 그러기 어렵겠다 싶으면 제가 같이 내려가서
여름, 겨울만이라도 시골에서 보내고 오고 싶습니다.
올해는 갓난이 엄마라고 차려주시는 밥만 맛있게 받아먹고 아이 봐주시는 수고만 엄마아빠께 잔뜩 끼치고 왔지만..
다음에 가면 맛있는거 장봐서 부모님께 며칠이라도 제 손으로 밥을 지어드리는 '좋은 휴가'를 보내고 와야지..결심했네요.
새댁, 이제사 철이 쬐금 들려나봅니다~^^








Posted by 연신내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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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댕겨오셨군요 언니^^
    저희도 부산 갔다가 바로 솔이네랑 같이 광주로 와서 푹 쉬고 있는 중이었답니다.
    주말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울 정도로 말이죠..^^

    온통 초록인 곳에서 아이를 키우면, 정말 참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여기 광주는 아주 시골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탁 트인곳이라 감사하기도 하고요.
    언제 언니도 똑순이랑 꼭 광주에 놀러오세요~

    2009.08.10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명이님, 잘 계셔요?
      광주 잘 내려가셨나 전화해 목소리 한번 듣는다는 것이
      늘 생각만 하다 또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ㅠㅠ
      어때요? 새 일과 새 집, 새로운 도시에서의 생활은?
      블로그에 찾아가면 소식이 올라와 있으려나요-^^

      부산여행간 사람들도 재밌겠다..하고 똑순아빠랑 강릉오가며 얘기했었답니다.
      그래요. 광주에도 꼭 한번 놀러가겠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요, 곧 연락할꼐요!^^

      2009.08.10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2. 미오기

    어머나 정말 많이 컸어요 ^^
    점점 훈남이 되는데요 오호~

    2009.08.10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 여름에 풀크고 꽃크는 것처럼 아이들도 햇빛 많이 쬐는 이 계절에 더 쑥쑥 크는것같다.
      여행 한번씩 다녀올때마다 더 쑥 크는것 같고-^^

      2009.08.11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3. 고향에 다녀오셨군요^^
    아이코~예뻐라.. 똑순이 장난기어린 미소가 한가득이네요~^-^
    그런데 젤 아래 사진을 보니 똑순이 다리에 퍼런 멍이 있어 보이는데 괜찮은가요?

    2009.08.10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이젠 제법 컸다고 장난도 많이 늘었어요~
      우스꽝스런 소리도 내고, 이것저것 해보이며 웃을거리를 먼저 만들어냅니다.
      발목 근처 푸른 것은 점이랍니다~^^;

      2009.08.11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4. 똑순아, 외갓집이 좋은 곳에 있어서 참 좋겠다. ^^

    가끔씩 보아서인지, 똑순이가 쑥 쑥 크고 있는것 같네요. ~~

    2009.08.10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지깽이님, 안녕하셨어요~^^
      잊지않고 똑순이보러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아이자라는게 어찌나 금방(?)인 것 같은지.. 깜짝 놀라곤 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머~얼지만.. 힘들지만 또 참 재미있는 하루하루들입니다.

      2009.08.11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와~~ 오랜만에 와보니 똑순이 몰라보게 커졌어요. 똘망똘망하구 넘 귀엽네요~^^ 전 시댁 친정 다 서울이라.. 시골집이 있었음 하네요 늘~ 부러워요~

    2009.08.10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뚱채어뭉님, 오랫만에 뵈요!^^
      저도 한동안 은채랑 또 다른 형아누나들 많이 못보고 지냈더니 궁금하네요... 은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요?

      시골집.. 우리 부모님들 떠나고나시면 누가 있어 시골을 찾아갈 수있을까. 문득 걱정도 됩니다. 참, 시댁친정 가까이 있으면 평소엔 참 든든하고 좋으시겠어요~^^

      2009.08.11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6. YD

    여행을 가셨나..혹시 똑순이가 아픈가 안그래도 궁금& 걱정하고 있었어요. 친정 갔다왔군요. 좋았겠다...똑순이는 정말 훌쩍 자라서 크이짱이 오빠!!라고 해야 할 정도예요. (아직도 바닥을 벌벌 기어다니며 애기짓(?)만 하고 있는 크.이.짱....)ㅎㅎ 일단 29일을 기약하며 내일 중으로 편지보낼께요. 앙농=33 ^^

    2009.08.10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그래도 울 이쁜 크이짱은 몽글몽글한 목소리로 '엄마!'를 부르잖아요~ 발음도 정확하게!
      똑순이는 맨첫단어로 '음마'를 부른 뒤에 한동안은 열심히 부르더니 어디론가 그 말이 쏙~ 사라졌답니다.
      요즘은 '아빠빠빠빠'만 해요ㅠ

      제가 방명록쓴 것은 보셨지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이예요.. 편지가 도착했나.. 곧 메일함을 열어봐야겠습니다. ^^

      2009.08.11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7. 역시 아이들은 저렇게 뛰어노는것이 제일 이쁘네요^^
    똑순이의 눈에 보였을 바다가 어떠했을지 무척궁금하기도 하구요.. ~^^

    아..휴가 가고 싶습니다... ㅎㅎ

    2009.08.10 17:50 [ ADDR : EDIT/ DEL : REPLY ]
    • ^-------^
      아직 휴가를 못 다녀오셨구요~ 어서어서 아지네 휴가가 되어서 아지엄마님이랑 아빠님이랑 아지랑 모두 시원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오시길 빕니다.
      아이 태어나고나면 한동안 여행이 어려우니.. 그전에 좋은 곳 많이 보고오셔요~^^

      바다. 서울에 돌아와서 푸른 색연필로 종이에 바다를 그려주고 '와~ 바다다, 첨벙첨벙할까?'했더니 그림위 바다를 발로 밟고 다니며 첨벙첨벙합니다. 벌써 그리워요, 바다가.

      2009.08.11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8. 똑순이의 해 맑은미소
    바로 천사의 미소^^*

    조금만 가까이 살아도 우리 태원이랑 친구하며

    매일 놀수 있을텐데...

    오늘 유정란 똑순이네 집으로 출발 했어요
    보내고 보니 포장지 무시하고 좀더 넉넉히 보낼걸
    하는 후회가 듬니다

    다음에는 넉넉히 보낼께요!
    항상 건강 또 건강 하세요. ^^*

    2009.08.10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고~ 정성껏 키우신 맛있는 유정란먹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니, 더 담아주시지 않아도 되요!

      태원이도 건강하게 잘 지내지요?
      멀리 떨어져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 서로 블로그에서 사진보며 친구하면 좋겠어요!
      하늘과계란 농장 식구님들도 모두 여름 잘 보내셔요~^^

      2009.08.11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9. 즐겁고 평화롭게 보냈을 여름휴가가 훤히 보이는데요?
    저도 동건이 데리고 외갓집에 다녀왔었는데, 온통 초록인 동네가 완전 좋았어요~
    처음 잡는 게잡이도 즐거웠었고~ ㅋㅋㅋㅋ

    2009.08.11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 봉화였지요, 꼬미님 외가가~?^^
      이야기를 넘 재밌게 들어서 꼭 아는 동네같습니다~
      시냇물이랑 나무그늘에서 즐겁게 놀았을 동건이 모습도 상상되구요.
      아이들이 생기고나니 아이들이 즐겁게 맘놓고 놀수있는데가 제일 좋은 휴가지같아요. 아참, 꼬미님은 아직 아이 안생겼는데! ㅎㅎ

      2009.08.11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10. 똑순이 웃는 표정이 넘 좋네요~
    새댁 친정인 강릉집도 완전 맘에 드는걸요!

    가원이도 지난 주말에는 시골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시원해서 그랬는지 밤에도 안깨고 잘 자더라구요
    애들한테는 역시 시골이 짱인듯! (물론 서산도 시골입니다 ㅋㅋㅋ)

    2009.08.11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고~ 서산은 시골이 아니죠^^
      시골하면 왠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고 농사짓는 논밭도 있고, 시냇물도 좀 흐르고.. 그래야할 것 같아요.

      예전에 얼핏보니 가원이네 할아버지댁엔 소도 있는것 같던데.. 부럽습니다. ㅎㅎ
      돌잔치는 가족들과만 하셨나봐요. 저희도 그렇게 했지요~
      아쉽지만 다음에 반갑게 얼굴뵈요.
      가원이 첫 돌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2009.08.13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11. 도참 준비한다고 쓸데 없이 정신이 팔려 인터넷도 한동안 못하다가
    오늘에 들어와 그동안 밀린 글들을 봤습니다.

    똑순이는 언제봐도 이쁘고 귀엽네요. ㅋㅋ
    언능 똑순이가 이 엉아를 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똑순이와 서로 인생에 대해 툭~ 터놓고 소소한 담론이라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2009.08.13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똑순이와 mepay 삼촌이 인생에 대해 툭~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상상만해도 너무 흐뭇합니다...
      그런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건강하게 쑥쑥 잘 커서 방학이면 mepay삼촌네로 베낭꾸려 내려보내 며칠 삼촌 하는일 구경하고, 얘기나누다 돌아오는.. 그런 소년을 그려봅니다.

      도참이 새단장을 끝냈는가요?
      새식구와 함께 일하니 더욱 든든하고 힘나시겠습니다.
      아름드리 참나무의 번창을 기원하며 저도 늘 응원할께요~^^

      2009.08.13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이사뉨

    아~ 휴가 좋아보입니다.. 연수가 부러운데요? 돌절구에 꽃띄우며 물장난이라...음..운치 있습니다.. 그거에 비하면 울 두딸은.. 그저 큰..고무통이네요..ㅎㅎ 그러고 보니..낯익은.. 그네!! 부속이 머 하나 빠졌었는데.. 안전하게 잘 타고 있나 모르겠네요.. ㅎㅎ 한창 재미있게 잘 탈 나이이네요.. 호호 저도 이번휴가 경포로 갑니다.
    모쪼록 늦은 더위 조심하시고요~

    2009.08.13 17:07 [ ADDR : EDIT/ DEL : REPLY ]
    • ^^ 그 '운치'를 이녀석이 알면 좋으련만.. 온통 옷적시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돌절구에 뜬 봉숭아꽃잎사귀는 제가 봐도 참 예쁘더라구요. 그런 아름다움이 똑순이의 마음속에 스쳐지나가듯 조금이라도 간직됐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역시 애기들 노는데는 고무다라만한게 없지요! 저도 어릴때 온몸 푹 담그고 많이 놀았는데.. 아, 그립습니다^^

      휴가, 잘 다녀오세요~ 경포 가신다니.. 음. 마음만이라도 이사뉨네 차에 함께 실어보내야겠습니다.
      참, 그네는 정말 잘타고 있어요, 이웃의 똑순이 친구들도 놀러오면 줄서서 타고요! 감사합니다~ㅎㅎ

      2009.08.14 20:18 신고 [ ADDR : EDIT/ DEL ]